'카페 알바 고백' 전소민, 이럴거면 '런닝맨' 나가지 말지..전소발이 '대활약'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20 07: 15

'런닝맨'에서 약 1년 2개월만에 컴백한 전소민이 반가움을 안겼다. 명불허전 벌칙당첨으로 유쾌한 웃음을 더 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전소민이 오랜만에 컴백했다.
앞서 배우 전소민이 ‘런닝맨’에서 6년 6개월 만에 하차한 지 1년여 만에 충격적인 근황을 전했다.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했다는 것.  약 7년과 함께한 '런닝맨' 멤버들 모두 가족 같았다는 전소민. 그런 '런닝맨' 하차는 전소민에게도 타격이었다. 

그런 전소민이 하차 약 1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드라마 '지송합니다' 홍보 차, 게스트로 출연한 것. 1년 2개월만에 컴백한 전소민에 모두 "집나간 소발이 돌아왔다"며 반겼다. 
그러면서 양세찬은 "오랜만에 슬레이트 쳐라 전소바리"라고 하자 전소민은 구썸남(?) 양세찬에게 "근데 왜 이렇게 못 생겼나"며 시비를 걸어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이번엔 하하가 전소민에게 시비를 걸자 전소민은 "왜 이렇게 못 되게 됐나"며 발끈, 하하는 "네가 나가서 모른 것 원래 이랬다"며 "옛날의 전소민으로 돌아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양세찬은 갑자기 전소민에게 "나 지예은이랑 하겠다"고 했고 전소민은 이 말이 거슬린 듯 울컥했다.이에 양세찬은 "질투할걸 질투해라"며 폭소, "너 왜 질투하냐"며 당황했다. 전소민은 "방송보니까 예은이한테 엄청 잘해주더라 , 너 이 여자가 그렇게 좋나"며  상황극을 급발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접시를 한번에 절반으로 나눠야 성공하는 게임을 진행, 하하는 "소민아 우리 기대도 안 하는거 알지"라고 했다. 아니나 다를까. 명불허전 게임 최약제가 된 전소민.   지예은도 간발의 차로 실패했다.  결국 단무지 식사는 지예은과 전소민, 유재석까지 당첨됐다. 이에 모두 "꼴뚜기상 비슷하다"며 폭소,  지예은은 먹을거에 눈 돌아간다고 했고 전소민은 사랑에 눈 돌아간다는 자막으로 묘하게도 닮은 두 사람을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방송말미, 전소민이 기적적으로 벌칙을 피하는가 싶더니 마지막에 벌칙에 당첨, 물폭탄 벌칙을 받게됐다. 전소민은 "너무 재밌었는데 시간 금방 가는 것 같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예능을 떠나 배우로서 작품에 열중했던 전소민은 "우리 일이 미래가 보이지 않고, 예정된 일이 없으니까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불안감을 고백했다. 더불어 "그 때 내가 무리해서 이사도 했을 때였다. 그런데 '런닝맨'을 졸업하니까 '업계가 어려운데 어떻게 내가 살아나가야 하나' 싶어서 아는 오빠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재미있었다. 옛날 배우를 꿈꾸던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에너지를 충전했다"라고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고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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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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