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씨부인전' 임지연과 하율리가 맞붙었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는 옥태영(임지연 분)의 정체를 파헤치는 김소혜(하율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소혜는 우연히 만난 옥태영을 보며 구덕이라는 확신에 찼다. 옥태영이 구덕이라고 생각한 김소혜는 아버지를 찾아가 옥태영을 잡아들여 고신을 하라고 말하기도.
한편 김소혜와 마주하고 난 옥태영은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옥태영은 “아무래도 만나봐야 할 듯 하다”라며 김소혜의 노비들을 만났다. 노비들 앞에 선 옥태영은 “저에요, 구덕이에요”라며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옥태영은 여전히 노비들 걱정을 했다. 다리와 얼굴이 망가진 노비들을 보며 “설마 나 때문에 둘다 이렇게 됐냐. 미안하다”라고 오열했다.
그런가 하면 구덕이를 잡았다는 생각에 김소혜는 설레는 마음으로 박준기(최정우 분)의 집에 갔다. 그러나 그곳엔 구덕이가 없었고 김소혜는 박준기에게 구덕이를 잡은 것이 아니냐고 왜 약속을 지키지 않냐고 소리를 질렀다. 결국 박준기는 김소혜의 목을 조르며 “왜 말을 안 듣는 것이야”라고 분노했다. 이어 “앞으로 한 번 말하면 듣거라”라고 덧붙였다.
김소혜는 박준기에게 구덕이가 양반 행세를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지부까지 하고 있다며 옥태영의 정체에 대해 폭로했고 박준기와 옥태영의 대립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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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