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쏭’ 김상수 디알엑스 감독, “강팀 T1 상대로 많은 것 얻어”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1.18 20: 20

“세부적인 그림을 펼치는 것에 대해 연습과 실전이 다르다. 그에 대한 차이를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경기였다.”
충분히 잘 풀어갈 수 있는 경기에서 역전은 뼈 아프지만 ‘쏭’ 김상수 감독은 담담하게 팀의 부족한 점을 재확인하고 발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정립했다는 것을 T1전 패배의 소득으로 언급했다.
디알엑스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 (이하 LCK)’ 컵 그룹 배틀 2차전 T1과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첫 패배를 당한 디알엑스는 장로 그룹 최하위인 5위로 내려갔다. 장로 그룹은 2패(6승)째를 당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쏭’ 김상수 디알엑스 감독은 “강팀 T1을 상대로 얻는게 많은 경기였다. 미흡한 점들을 잘 보완해 남은 경기를 잘 치르겠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경기의 아쉬운 점과 얻은 점에 대해 김 감독은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에서 교전을 하는 운영이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고 본다. 준비과정에서 여러 이유로 인해 티어 정리 등 부족했던 점들이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고 먼저 아쉬움을 언급했고, “세트 교전을 만들어내기 위한 턴을 사용하는 방법.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면서 유효타, 설계를 실행하면서 얻은 결과값에 대한 오차 인식에 대해서는 소득”이라고 밝혔다.
긴급 콜업으로 출전한 베트남 국적의 ‘레이즈필’에 대해 그는 “본능적인 감은 뛰어나다. 두각을 보이고 있오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며 “앞으로 행보가 기대된다”는 말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끝으로 김상수 감독은 “팀 내부의 우여곡절을 포함 애러모도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 미흡한 점을 보완해 더 좋은 경기력, 나은 디알엑스가 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 응원에 감사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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