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GD, 김태호PD 손잡고 디즈니+ 뜬다..새 예능 '굿데이' 大공개 (종합)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1.19 07: 40

가수 지드래곤(GD)가 김태호 PD와 첫 단독 새 예능 '굿데이'를 선보이는 가운데 OTT 디즈니+로도 공개된다. 
지난 1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신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Good Day)'의 디즈니+ 공개가 알려졌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굿데이'는 국내에서는 MBC 방송을 통해 공개되고, OTT로는 디즈니+를 통해 확장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굿데이'를 향한 기대감 속에 성사됐다. '굿데이'는 지난해 8년 만에 솔로로 컴백한 빅뱅 리더 지드래곤이 처음으로 단독 고정 출연하는 예능이다.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의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를 다룬다.

프로그램은 지드래곤이 휴식기에 품었던 아이디어들을 직접 김태호 PD에게 제안하며 기획됐다. 앞서 지드래곤은 '굿데이'의 시작에 대해 "어린 시절 동경하던 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노래하던 모습,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형들과 웃으며 노래하던 추억이 지금도 좋은 날로 기억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더해 "어쩌면 모두가 원하고 있을 그 날을 위해 판을 벌여보면 어떨까?"라는 질문으로 '굿데이'를 시작했다고. 
김태호 PD는 지드래곤과 '무한도전'을 연출하던 시절부터 돈독한 인연을 쌓아온 바. 서로 오랜 '찐팬'을 자처해온 양측은 두터운 신뢰 속에 '굿데이'에서 협업하게 됐다. 이에 '굿데이'는 일찌감치 MBC 편성을 확정하며 김태호 PD의 지난 2022년 1월 퇴사 후 3년 만에 친정 복귀작으로도 이목을 끈 바 있다.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과 신뢰를 증명하듯 '굿데이'는 어떤 예능보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첫 게스트로 코미디언 정형돈의 출연이 알려진 바. 그 뒤를 이어 코미디언 조세호와 빅뱅 멤버 대성과 태양,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 등 오랜 시간 지드래곤과 돈독한 '찐친'들은물론 '무한도전' 시절 인연들도 함께 한다. 
더불어 배우 김고은과 김수현, 정해인과 임시완 그리고 황정민까지 화려한 스타 캐스팅을 자랑하는 바. 에스파와 세븐틴 유닛 부석순 등 후배 아이돌 그룹까지 가세해 '굿데이'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이 같은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시상식 보는 것 같다", "이 캐스팅이 된다고?", "도대체 어떤 예능이길래" 등의 호기심과 기대감이 공존하는 반응들까지 등장했던 터다.
여기에 더해 '굿데이'가 디즈니+ 공개까지 결정된 상황. 지드래곤과 김태호 PD의 만남을 담은 '굿데이'가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굿데이'는 오는 2월 16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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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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