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쿤스트가 동생에게 결혼 선물을 전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코드쿤스트가 동생 조성윤의 결혼을 앞두고 맞춤 수제화를 선물했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동생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본가에 방문했다. 코드쿤스트는 부모님이 찍어둔 사진과 영상을 동생과 함께 보며 추억에 잠겼다. 코드쿤스트는 "아빠가 항상 캠코더를 들고 계셨다. 그걸 엄마가 다 USB로 변환해두셨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코드쿤스트와 동생은 어린 시절 영상을 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코드쿤스트는 "쉽지 않다. 금쪽이랑 한 끗 차이"라고 말했다. 영상을 보던 박나래는 "저렇게 작았던 아이가 결혼을 한다"라며 세월이 흐른 것을 실감했다.

코드쿤스트는 "그때로 돌아가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라며 추억 여행을 떠났던 소감을 전했다.
이날 코드쿤스트는 동생과 함께 수제화 전문점으로 향했다. 결혼을 앞둔 동생에서 선물로 구두를 맞춰주기로 한 것. 코드쿤스트는 "네 발에 딱 맞는 구두를 선물해주겠다"라고 말했다.

동생은 자신의 취향을 설명하기 위해 저장해뒀던 구두 사진을 꺼냈다. 코드쿤스트는 "동생이 지금 직접 사진을 보여준다는 건 엄청 신났다는 거다. 평소엔 가만히 있는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내 동생은 뭘 사고 싶으면 다 티가 난다. 으아따 뭘 사지. 저것도 입어볼 수 있나요 그런다. 그럼 안 사줄 수 없다"라고 공감했다.
코드쿤스트는 "내 동생은 정말 차분하다. 지구에 운석이 떨어져도 얘는 놀랄까 싶다. 여자친구는 어떻게 사귀었나 모르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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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