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희♥︎ 홍상수, 10년째 불륜➝임신, 혼외자 스캔들 갑론을박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1.17 17: 44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10년 불륜의 엔딩은 ‘임신’이었다. 김민희가 임신 6개월째인 모습이 포착되면서 혼외자 출산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디스패치는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김민희는 자연임신으로 현재 임신 6개월째, 올 봄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해당 매체는 함께 산부인과를 다니는 김민희, 홍상수 감독의 파파라치 사진을 보도하며 임신 사실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김민희가 임신을 알게된 것으로 지난 해 여름이다. 새해를 맞아 지난 15일에도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받았으며, 임신 확인부터 검진까지 항상 홍상수 감독이 함께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민희는 불룩해진 배를 외투로 가리고 있었다. 

이로써 홍상수 감독은 64세에 외동딸에 이어 또 다른 자녀를 얻게 됐고, 김민희는 첫 출산을 앞두고 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김민희의 임신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다”라는 입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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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출산을 앞둔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게 됐다. 10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두 사람의 관계 때문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2017년 3월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 함께 참석, “저희 두 사람은 사랑하는 사이다. 나름대로 진솔하게 사랑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불륜을 인정했다. 여러 가지 소문이 오가던 중 당사자들이 직접 등판해 ‘연인’임을 선언했고, 큰 파장으로 이어졌다.
홍상수 감독은 1985년 결혼해 아내와 외동딸이 있는 유부남이었기에 김민희와의 관계를 공개한 후 현재까지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과의 불륜을 인정한 후 그의 영화 작업에만 참여하며 대중과의 접촉에 나서지 않고 있고, 홍상수 감독은 가정을 버리고 김민희와 함께 살고 있지만 이혼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불륜임에도 당당하게 관계를 밝혔지만, 도덕적으로 납득될 수 없는 이들 사이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여기에 김민희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혼외자 출산을 두고도 불편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인 상황. 일각에서는 당사자들이 아닌 대중이 사생활까지 지나치게 관심을 두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반응이지만, 대체적으로 혼외자 스캔들에 대한 비난이 거센 모양새다. 
일부 지적처럼 사생활인 만큼 타인이 간섭할 문제는 아니지만, 대중에게 영향력이 있는 이들이기에 비난을 다 피할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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