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경의 '술꾼' 면모가 드러났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배우 박성웅, 이수경이 양세형과 함께 충주로 임장을 떠났다.
이날 양세형은 함께 인턴코디로 나선 박성웅, 이수경을 보며 "두분이 나온 이유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박성웅은 "전 드라마에서 와이프였다"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이를 들은 양세형은 "평소에도 친하다더라"라고 물었고, 박성웅은 "친하다. 술도 마시고 또 술도 마시고. 계속 술마신다"고 연신 '술'만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성웅은 "수경이가 저렇게 생겼는데 365일중에 360일 술마실거다"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박나래도 "저도 많이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와인 에어레이팅 알려주셔서 기계나 주도를 알려주셨다"고 증언해 이수경의 남다른 '술꾼' 면모를 알렸다. 그러자 김숙은 "저도 술배우려고 하니까 이수경씨를 찾아가라더라"라며 "술좀 가르쳐 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들은 이수경은 흔쾌히 수락하며 "캠핑에 따라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자 김숙은 "무섭다. 그럼 갇혀서 먹는거잖아"라고 사색이 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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