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재회한 비디디-커즈 쌍끌이 활약’ KT, 여우사냥 성공…피어엑스 2-1 제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5.01.16 19: 42

1년 이라는 시간의 공백이 생겼지만, 재회한 듀오의 호흡은 역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KT가 ‘비디디’ 곽보성과 ‘커즈’ 문우찬 두 베테랑의 활약을 앞세워 KT가 풀세트 접전 끝에 여우 사냥에 성공했다.
KT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컵 그룹 배틀 1차전 피어엑스와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세트 요네, 3세트 아지르로 크랙 플레이를 선보인 ‘비디디’ 곽보성이 POM에 선정됐다.
KT가 기분 좋게 1세트를 31분만에 정리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커즈’ 문우찬과 ‘비디디’ 곽보성 정글-미드 듀오가 경험을 앞세워 신예 ‘퍼펙트’와 ‘웨이’를 이끌면서 일방적인 공세 끝에 27-7로 손쉽게 1세트를 가져갔다.

피어엑스가 2세트를 받아쳤지만, KT는 숨겼던 카드인 ‘비디디’ 괵보성의 아지르를 꺼내 난전의 마침표를 찍었다. ‘비디디’ 곽보성은 일진일퇴의 공방전 상황에서 특급 캐리를 뿜어내면서 KT로 복귀한 고동빈 감독과 ‘커즈’ 문우찬에게 귀중한 시즌 첫 승을 선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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