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에 없었다"..'나완비' 이준혁♥한지민, 전국민 최정훈 눈치보게 한 장면은?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16 19: 14

배우 한지민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배우 이준혁과의 촬영 비하인드를 고백, 특히 키스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그의 연인인 잔나비 최정훈을 눈치(?)보는 반응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최근 나영석 PD의 유튜브 채널에 배우 한지민이 출연, 현재 출연 중인 SBS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촬영 비화를 전했다. 
다양한 이야기 속에서도  4회 화제의 엔딩 장면을 언급했다. 해당 장면에서 술에 취한 한지민은 자신의 옆에 졸고 있는 이준혁의 얼굴을 만지며 “잘생겼다. 유은호”라고 고백, 눈을 뜬 이준혁이 한지민을 향해 가깝게 다가서며 엔딩을 장식했던 것.

이에 대해 한지민은 "사람들이 문자랑 전화가 막 왔다. 다들 '키스한 거야? 어떻게 된 거야?'라더라"라고 웃었고, 나영석 PD 역시 빨개진 얼굴로 "했네 했어. 어디까지 기억해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지민은 "모든 걸 다 잊어달라"라고 웃으며 "저 신이 쉽지 않았다"며 어느 정도 멜로를 맞춰야할지 고민했다고 했다. 특히 이준혁을 보며 '잘생겼다'라고 대사를 한 것에 대해서는 "대본을 보며 저걸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 그런데 현장에 가서 조명도 세팅하고 하니 분위기가 딱 잡히더라"며 "이준혁의 옆모습이 엄청나게 조각상 같다. 그래서 선으로 옆모습을 그려보면 어떨까, 감독님이 아이디어를 주셨다. 원래는 대본에 없는 장면이었다"며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한지민은 실제 열애 중이다. 지난해부터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과 공개 열애 중인데, 공개 열애 후 처음 로맨스 드라마를 찍은 것. 더구나 키스엔딩까지 있는 드라마에 누리꾼들은 실제 연인인 최정훈을 의식하며 "최정훈 눈감아", "전국민 최정훈 눈치보기 프로젝트", "이래서 배우들은 공개연애 못하겠다"라며 다양하게 반응했다.
한편 한지민이 출연 중인 SBS '나의 완벽한 비서'는 일에 몰두하며 살아온 헤드헌팅 회사 CEO 강지윤(한지민)과 그녀를 완벽히 보좌하는 비서 유은호(이준혁)의 밀착 케어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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