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터진 욕설..."X발"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16 16: 17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이 윤석열 체포 소식에 심경을 드러냈다.
15일 노엘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노엘은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일어나며 "XX"이라고 욕설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별다른 멘트는 덧붙여지지 않았지만, 해당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소식에 분노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 등이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공조본)가 윤석열 대통령을 체포했기 때문.

더불어 노엘은 앞서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청구 소식에도 분노를 표한바. 
노엘은 지난해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는 보도 내용을 담은 한 매거진의 게시물에 "진짜 X도 역겨워요 페이지 접으셈", "다채로운 선동과 리짜이밍" 등과 같은 욕설을 담은 댓글을 게재한 바 있다.
'리짜이밍'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름을 중국식 발음으로 부르는 것으로, 그를 비하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이 밖에도 노엘은 "좌이즈맥" 등 좌파 성향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한편 노엘은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 ‘쇼미더머니6’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으며, 특히 2021년 9월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고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2022년 10월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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