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재→지조..'안 나가요', '미우새' 넘어설 환장의 캥거루 아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25.01.16 15: 38

캥거루족 연예인들의 일상으로 재미와 호평을 이끌어냈던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오는 1월 18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높은 물가와 집값 상승으로 청년 2명 중 1명이 ‘캥거루족’이라는 요즘 시대에 부모님과 함께 살아가는 스타들의 일상을 통해 솔직한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는 캥거루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당시 캥거루족 연예인들의 리얼한 일상으로 웃음을 줬던 ‘다 컸는데 안 나가요’가 시청자들의 사랑에 힘입어 정규로 돌아오는 가운데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 “캥거루 친화적 일상” 더 리얼해졌다
다 컸는데 안 나가는 ‘캥거루족’의 일상은 걱정보다 웃음이 많았다. 함께 살고 있기 때문에 티격태격 언쟁을 벌이기 일쑤였지만, 또 함께 사는 덕분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이들의 일상은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화려할 것 같았던 연예인들도 집에서는 눈칫밥도 먹고, 부모님의 폭풍 잔소리에 힘들어하는 등 마치 나의 일상을 보는 듯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하기에 충분했다.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정규 방송은 캐릭터가 확실한 캥거루 아들들이 집안에서 꽃피우는 꿀잼 에피소드로 꽉 채울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방송을 앞두고 “캥거루 아들들의 이야기에 조금 더 깊게 집중해 생활밀착형, 캥거루 친화적인 하루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예고해 더욱 리얼하게 드러날 이들의 일상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 다 컸는데 안 나가도 미워할 수 없는 캥거루 아들들
엄마이자 선배인 박해미에 대항하는 ‘후배 캥거루’ 황성재, 드라마 속 본부장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반전 금쪽이’ 신정윤, 살가운 아들이지만 소소한 월수입으로 짠내가 폭발했던 지조, 허당기 충만한 4차원 장동우까지 종잡을 수 없는 캥거루 아들들의 매력은 ‘다 컸는데 안 나가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정규 방송에서도 황성재, 신정윤, 지조, 장동우의 예측 불가한 캥거루의 모습은 계속된다. 황성재는 엄마 박해미를 향한 숨길 수 없는 반항 본능을 드러내고, 신정윤은 유치한 말대답으로 ‘초딩 정윤’으로 등극한다. 이어 월수입 소폭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짠내나는 지조와 궁금증을 유발하는 엉뚱 매력의 장동우는 시청자들에게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믿고 보는 리액션! 과몰입 MC 홍진경·하하·남창희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 빠지면 섭섭한 3MC 홍진경, 하하, 남창희가 정규 방송에도 그대로 합류한다. 캥거루 아들들의 일상을 보고 부모님의 입장과 아들들의 입장을 오가면서 때로는 분노하고, 때로는 함께 눈물을 흘리며 과몰입을 했던 홍진경, 하하, 남창희. 특히 하하는 홍진경에 대해 “이번에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과몰입을 한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인다.
MC를 넘어 시청자의 입장에서 캥거루 아들들을 향한 따끔한 일침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는 등 빈틈없는 찰떡 호흡과 캥거루 아들들과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줄 홍진경, 하하, 남창희의 활약이 본방 사수를 자극한다.   
한편 오는 1월 18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첫 방송되는 ‘다 컸는데 안 나가요’는 MBC에브리원과 MBN에서 동시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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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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