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카이스트 기부 입학 의혹에 입 열었다 “사실 아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5.01.16 09: 32

배우 구혜선이 카이스트 기부 입학 의혹에 대해 직접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구헤선은 지난해 6월 39살의 나이에 2024학년도 가을학기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프로그램 석사 분야에 합격해 재학 중이다. 이후 한 예능에서 “올해 졸업했다. 졸업한 건 성균관대학교고 카이스트 대학원에 입학하게 됐다. 석사하고 박사까지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부가 좋냐는 질문에 구혜선은 “어릴 때는 싫었는데 지금은 공부가 재밌다. 숙제하는게 재밌더라”라고 답했던 바. 

배우 구혜선이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진산갤러리에서 ‘구혜선 : 니가 없는 세상, 나에겐 적막’ 전시회 기자간담회가 열렸다.배우 구혜선이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sunday@osen.co.kr

하지만 입학하기 어렵다는 카이스트에 입학해 돈 주고 입학했냐는 ‘기부 입학’ 루머가 불거졌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해당 질문이 나왔다. 
김구라는 “주변에 흉흉한 소문이 있다. ‘잔디 깔고 들어왔’, ‘관광버스 사가지고 들어왔다’, ‘돈 주고 들어갔다’ 기부 입학했다는 얘기가 있다”고 하자 구혜선은 “아 돈 주고 들어 왔다고요?”라고 했다. 
구혜선은 “국립대이다 보니까 전 학생이 장학생이다. 돈을 낼 수도 있겠지만 장학금을 받고 다니는 상황이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공부를 그렇게 십 몇 년 하는데 작품을 안 한 지 오래되지 않았냐. 그럼 돈은 어떻게 하냐. 옛날에 선비들이 제일 가난하다. 공부만 하니까. 옛날로 말하면 선비 아니냐. 구선비”라고 물었고 구혜선은 “어렸을 때 모아둔 걸로 공부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구혜선은 “학교 때는 내가 제일 앞줄이었고 질문도 내가 제일 많이 했는데 지금은 다 나 같은 사람들만 모여있다. 앞줄이 빼곡이 차있고 질문 때문에 수업이 진행이 안 될 정도다. 그래서 순서 기다리고 그런다. 공무원 분이 계시는데 학생들이 만드는 PPT가 아닌 거다. 전문가가 만든 거다. 그 분이랑 조별 과제를 하면.그런데 전부 다 전문가들이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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