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충격적인 교체를 당했다.
울버햄튼은 16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3으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울버햄튼은 승점 16점으로 18위로 떨어져 강등위기다.
황희찬은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했지만 전반전만 뛰고 교체됐다. 특별한 부상은 없었다. 황희찬의 전반전 퍼포먼스가 부진했다는 판단이다.
3-4-3의 울버햄튼은 황희찬, 스트란드 라르센, 곤살루 게드스가 스리톱으로 나섰다. 라얀 아이트 누리-주앙 고메스-안드레-호드리구 고메스의 중원에 에마뉘엘 아그바두-산티아고 부에노-맷 도허티 스리백이었다. 골키퍼는 조제 사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01/16/202501160829774760_67884597b3d69.jpg)
뉴캐슬이 경기를 주도했고 울버햄튼은 일방적으로 밀리는 양상이었다. 전반 34분 이삭의 슈팅이 골대 안으로 들어가며 선제골이 됐다. 뉴캐슬이 전반전 1-0 리드를 잡았다.
하프타임에 황희찬은 충격적으로 교체됐다. 후반전에는 황희찬 대신 마테우스 쿠냐가 투입됐다. 황희찬은 전반전만 마치고 벤치로 향했다.
울버햄튼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후반 12분 이삭이 추가골을 터트렸다. 기마랑이스가 울버햄튼 수비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했다. 이삭이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이삭은 후반 29분 이삭의 도움으로 고든이 마무리골까지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삭은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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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스코어드닷컴’은 황희찬에게 평점 5.9를 부여했다. 울버햄튼 베스트11 중 최악의 평점이었다. 황희찬 대신 나선 쿠냐가 6.5로 더 평가가 좋았다.
울버햄튼에서 최고평점이 6.8의 안드레일 정도로 평가가 좋지 않았다. 2골, 1도움의 이삭이 평점 9.6으로 최고평가를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