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내로남불'에 고통받는 커플, 부부에 대한 사연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스트로는 정미녀와 남편 전민기가 함께한 가운데, 이날 전민기는 “아내가 제가 아들을 혼내는 걸 싫어한다”고 했고, 정미녀는 “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안 혼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저는 아이를 혼낸 적 한 번도 없다. 옳고 그름에 대해 이야기하지, 혼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혼내고 아빠는 안아주는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다른) 한 명까지 그러면 아이는 어디로 가냐. 지금 잘하고 계신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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