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딸 민서 훈육? 한 번도 혼낸 적 無..아빠는 안아줘야" 소신 (라디오쇼)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15 11: 45

방송인 박명수가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라디오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내로남불'에 고통받는 커플, 부부에 대한 사연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게스트로는 정미녀와 남편 전민기가 함께한 가운데, 이날 전민기는 “아내가 제가 아들을 혼내는 걸 싫어한다”고 했고, 정미녀는 “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서 안 혼내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 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My name is 가브리엘(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은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관찰 리얼리티 예능이다. 제작사 테오(TEO) 설립 후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는 김태호 PD와 '놀라운 토요일', '혜미리예채파' 등을 연출한 이태경 PD가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박명수, 염혜란, 홍진경, 지창욱, 박보검, 가비, 덱스가 라인업으로 확정돼 기대를 더하고 있다. 방송인 박명수가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4.06.20 / dreamer@osen.co.kr

이를 듣던 박명수는 "저는 아이를 혼낸 적 한 번도 없다. 옳고 그름에 대해 이야기하지, 혼낸 적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엄마가 혼내고 아빠는 안아주는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한다"라며 "(다른) 한 명까지 그러면 아이는 어디로 가냐. 지금 잘하고 계신 것"이라고 소신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명수는 2008년 피부과 의사 한수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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