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기안84가 배우 이시언의 사진 에세이를 보고 한 줄 평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 13일, 온라인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진짜 사나이 아님* 이시언, 기안84, 한혜진 재입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시언, 기안84, 한혜진은 이시언이 조교로 군 생활을 마친 강원도 철원으로 향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언은 자신이 복무한 부대를 지나치며 “한 7년 만에 (철원에) 왔다. (배우로 유명해진 뒤) 백골부대에서 나를 초청까지 했다”고 자랑했다.
양구에서 백골부대로 이동하는 차 안, 이시언은 "지금 이시언 생부대(를 간다), 이시언 생가에 이어"라고 알려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생부대가 뭐냐. 거기에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라고 지적, 이시언은 "거의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기안84는 "무슨 위인도 이렇게까지는 안 찾아다니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이시언은 "사실 저는 스스로를 위인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책도 냈다"며 자신의 사진 에세이집을 언급했다.
이후 기안84는 이시언의 책을 보더니 "나무야 미안해"라고 한 줄 평해 폭소를 더했다. 한편 이시언은 1월, 자신의 첫 사진 에세이 ‘할매, 우리 왔다’를 출간해 자신의 어린 시절을 보낸 골목과 지금도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장소들을 필름 사진으로 담아냈다.
[사진] '한혜진 Han Hye Jin'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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