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신현준과 정준호의 티격태격 케미가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13일 짠한형 채널 통해 ‘정준호 신현준 {짠한형} EP. 75 연예계 브로맨스 신현준x정준호의 폭주기관차급 폭로. 역대급 폭로와 웃음벨 가득한 오늘! 에 피날준비 배꼽빠질 준비 OK?’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정준호가 완전히 목소리가 쉰 상태로 인사했다. 신동엽은 갑자기 목소리가 안 나오는 정준호를 보며 “촬영날짜 새로 잡자”고 할 정도. 이후 장소를 바꿔서 다시 잡힌 두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정준호는 “죽었다 살아났다 지난번 (녹화 못해서) 바쁘신데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프로그램 콘셉트대로 술잔을 따르려하자 신현준은 술을 끊었다고 했다. 정준호는 “갑자기 결혼해서 깨끗하게 산다고 해,집에 일찍 들어가, 그런건 좋다”며 “총각 때 많은 여배우들과 스캔들있었기 때문”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신현준은 “나 지금 잘 살고 있는데 왜 그러냐, 아내가 이거 매일 본다”고 했다. 신현준은 “사실 술 좋아해셋째 초음파 검사 때, 처음 아들인줄 알았다 근데 딸이었던 것”이라며 “그게 너무 감사해서, 막내딸과 오래잇고 싶다 생각에, 그날 이후 단번에 술 끊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너무 인기많은 형들, 사석에서 더 웃겨, 결혼은 할까 싶었는데 임자가 있더라”고 하자 신현준은“나도 항상 정준호 주변 생각하면 쟤는 누구랑 할까 사회 물의빚어서 그 전에 잡혀갈까 싶었다 “며 “근데 참 다행히 잘 왔다 아내 잘 만났다”고 했다.
이어 술잔을 기울이던 중, 정준호는 일본에 가면 이런 와인잔이 엄청 비싸,, 비지니스 타면 항상 본다”고 하자신현준은 “무슨 해외가면 항상 비지니스 타냐 너 이코노미에서 많이 봤다”고 폭로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정준호에게 신현준은“회장님들 그만 따라다니면서 비위 좀 그만 맞춰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호는 “신현준은 부잣집 아들, 집에 간 적 있다”며 “어머니가 해장국 차려주는데 집이 너무 커서 걸어가는데 10분 걸린다”며 언급, 신현준은 “나도 처음 듣는 얘기, 들어보자”며 귀기울였다.정준호는 “아무튼 어머님이 밥 위에 반찬을 올려줘, 재벌집은 이렇게 먹는구나 싶더라”고 하자 신현준은 “다 거짓말이다”며 황당해했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