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집 이사 앞둔 한화, 육성팀 및 데이터사이언스팀 신설 “명문 구단 발돋움하는 초석 다지는 해”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5.01.14 18: 40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4일 육성팀과 데이터사이언스팀 신설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박종태 대표이사 부임 이후 진행된 첫 조직개편으로, 육성 강화와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한화 이글스는 육성팀(이제명 팀장) 신설로 선수들의 자주성 향상을 통한 선수 육성 전략을 수립해 적극적 평가 및 유망주 별 세부 관리 강화 계획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5위 싸움을 시즌 최종전까지 끌고 갔다. 김광현의 역투와 함께 '최고령 홀드왕' 노경은의 슈퍼 홀드가 SSG를 구했다. SSG는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8-2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한화 김승연 회장이 선수단을 격려한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09.28 / soul1014@osen.co.kr

한화 이글스는 쓰루오카 퓨처스 배터리 코치를 영입해 퓨처스팀에 선진 코칭시스템을 접목하는 등 육성 강화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온 바 있다.
또 코치진이 선수 별 육성 로드맵을 통해 구단의 방향성에 맞는 적극적 코칭을 진행할 수 있도록 코치 성과에 대한 평가 시스템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기존 전략팀이 담당하던 데이터 분석 분야를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세분화했다.
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 위치한 벨 뱅크 파크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키움 히어로즈가 2023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한화 손차훈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가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3.02.06 /jpnews@osen.co.kr
손차훈 전력강화 코디네이터가 팀장을 겸직하게 된 데이터사이언스팀은 1군 데이터분석 파트(전정우 파트장)와 퓨처스 데이터랩 파트(박기태 파트장), 전력분석 파트(김승리 파트장)로 나뉜다.
특히 퓨처스 데이터랩 파트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선수 유형별 육성을 위해 육성팀과 협업하게 된다.
데이터사이언스팀은 데이터 분야 외에도 클럽하우스 내 헬스케어 센터를 구축, 첨단 장비를 통한 경기력 분석, 측정, 컨디셔닝, 회복 등 선수 퍼포먼스 극대화도 담당하게 된다.
박종태 한화 이글스 대표이사는 "창단 40주년인 2025년은 BI교체와 신구장 시대를 여는 등 새로운 모습으로 명문구단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반드시 다져야 하는 해"라며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얻어질 결실이 승리로 이어져 팬 여러분에게 더 큰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야 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만원 관중 앞에서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꺾었다. 40-40 대기록에 홈런 2개를 남겨둔 KIA 김도영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와의 홈경기를 8-0으로 승리했다. 경기종료 후 한화 김경문 감독이 와이스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09.27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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