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무대중 '휘청'→콘서트 조퇴.."목소리 안나와"[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5.01.14 14: 53

샤이니 키가 건강 이상으로 콘서트 도중 귀가했다.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SM 창립 30주년 기념 콘서트 'SMTOWN LIVE 2025 [THE CULTURE, THE FUTURE] in SEOUL'(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더 컬처, 더 퓨처] 인 서울)이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강타,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효연, 샤이니 키·민호, 엑소 수호·찬열, 레드벨벳,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WISH, 나이비스, 조미, 레이든 등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 아티스트들을 비롯해 SM패밀리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축제를 꾸몄다.

23일 오후 서울 페어몬트 앰버서더에서 샤이니 키(SHINee KEY)의 새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키 세 번째 미니앨범 '플레저 숍(Pleasure Shop)'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며 타이틀 곡 '플레저 숍(Pleasure Shop)' 뮤직비디오도 유튜브 SMTOWN 채널 등을 통해 동시에 만날 수 있다.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 '플레저 숍(Pleasure Shop)'을 포함해 '오버띵크(Overthink)' '골든(Golden)' '아이 노우(I Know)' '고잉 업(Going Up)' '노바케인(Novacaine)' 등 하우스 장르 위주의 총 6곡이 수록되어 한층 견고해진 키의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만끽하기에 충분하며 키의 생일에 발매되는 앨범인 만큼 키와 글로벌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전망이다.샤이니 키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23  / soul1014@osen.co.kr

이런 가운데 키는 마지막날인 12일 엔딩 무대에 함께하지 못했다. 엔딩에는 전체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단체곡 '빛'을 불렀던 바. 첫날에는 끝까지 자리를 지켰던 키였지만, 마지막날에는 솔로 무대를 끝으로 먼저 공연장을 떠났다.
특히 키는 12일 '가솔린' 무대 중에도 컨디션 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끝까지 무대를 끝마쳤고, 암전된 후에야 휘청이며 주저앉아 같은 멤버인 민호의 부축을 받고 퇴장하는 모습이 팬들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엔딩 무대가 시작되기 전 공식 팬 소통 커뮤니티인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미리 양해의 말을 전했다. 키는 "사실 어제부터 컨디션이 안좋았는데 약이랑 차랑 마시면서 버틸만 했어. 오늘 너무 아파서 병원을 가봤는데 A형 독감은 음성으로 나오고 그냥 몸살 감기처럼 왔나봐"라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또 "아침에는 목소리가 아예 안 나왔었어서 그래도 저녁에는 괜찮아 지겠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오늘은 빛 무대까지는 못보여줄것 같아서 너무 미안하다고 얘기하려고"라며 "현장에 와준 샤이니 월드도 멀리서 응원해주는 샤이니 월드도 너무 미안하고 고마워. 금방 회복해서 돌아올게"라고 팬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SMTOWN LIVE 2025'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5월부터 글로벌 투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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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버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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