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유튜브 ‘혤스클럽’, 제주항공 참사 지원에 3천만원 기부 [공식]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14 10: 06

그룹 걸스데이 멤버 겸 배우 혜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3천만 원을 기부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혜리’의 제작진은 커뮤니티를 통해 “‘혤스클럽 2024년 연말파티’ 상금을 2024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함께해주신 게스트 분들과 혜롱이에게 감사드리며, 2025년에도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한 의류브랜드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배우 노상현, 배우 혜리, 있지 유나 참석했다.배우 혜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1.07 /cej@osen.co.kr

공개된 성금 기탁 확인서에 따르면 ‘혜리’ 유튜브 제작진은 ‘팀에픽하이 혜롱’이라는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3천만 원을 기부했다.
앞서 혜리는 지난달 업로드된 연말파티 영상에서 게스트들끼리 게임을 진행했고, 팀에픽하이(투컷, 박신혜, 존박, 미연, 오상욱)이 승리하자 이들의 이름으로 상금 1500만원에 제작진과 혜리가 1500만원을 더해 기부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에 혜리 유튜브 제작진은 해당 금액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에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기부를 인증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29일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으로 착륙하던 중 활주로 종단 안전구역 외곽의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과 충돌하는 일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승무원 2명이 구조되고 179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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