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준비" 황재균, 지연과 이혼 한달만 결혼식서 포착.."와주셔서 감사" [핫피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14 09: 40

야구선수 황재균이 티아라 지연과 이혼 후 한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티아라 지연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열애설도 없이 두 사람이 직접 결혼을 발표하며 놀라움을 더했고, 티아라 은정, 효민, 큐리, 방송인 전현무, 개그우먼 박나래, 웹툰작가 기안84, 배우 이시언, 오윤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야구선수 류현진, 허도환, 강백호, 심우준, 오승환, 염경엽 감독 등의 축하 속에 화려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결혼 2년 만인 지난해 6월, 위기가 찾아왔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라디오 생중계 중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 국장님에게 들었다”고 한 부분이 퍼지면서 이혼설에 휩싸였다. 이광길 해설위원이 발언을 수습하고, 지연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했지만 당시 황재균의 벤치클리어링으로 지연이 악플에 시달리고 결혼반지도 착용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이혼설은 가라앉지 않았다. 잠시 잠잠해지기도 했지만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자리를 하고, 지연은 15주년 팬미팅 준비 과정에서 여전히 결혼 반지를 착용하고 있지 않아 이혼설이 다시 불타올랐다.

방송 화면 캡쳐

지연과 황재균은 결국 지난해 11월 20일 서울가정법원에서 이혼 조정이 성립되면서 남남이 됐다. 조정 기일에는 소송대리인만 법원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혼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도 알려지지 않았다. 이렇게 두 사람은 결혼 1년 반 만에 갈라섰다.
이후 지연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이후 지금까지도 이렇다 할 활동이 없는 상태다. 반면 황재균은 시즌 준비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그는 최근 비활성화 상태였던 SNS 계정을 부활시킨 뒤 밴드 ‘폴 아웃 보이’의 ‘더 피닉스’ 가사를 캡처해 올리기도 했다. 내용에는 ‘전쟁을 준비해’ 등의 가사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화면 캡쳐
황재균은 이혼 한달 만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 문경찬·박소영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경찬은 신부 측은 하객으로 북적이는데 신랑 측은 아직 동료가 많지 않아 긴장했다. 문경찬은 “12월에 다들 결혼식을 많이 한다. 그때가 비시즌, 비활동 기간이기 때문이다. 김주찬 코치님이 결혼하시고 다른 선수도 결혼하고 12월에 모임 여행 일정이 많아 청첩장 연락을 해도 확답 주는 경우가 없더라”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쳐
걱정이 무색하게 이내 김민수, 박정수, 홍건희, 현도훈 등이 참석했고 황재균이 나타났다. 문경찬은 “인사 못 드렸는데 감사하다”고 고마워했고, 황재균은 “축하한다”며 결혼을 축하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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