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보가 KMG(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3일 소속사 KMG는 이상보와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차기작을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상보는 지난 2006년 KBS2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로 데뷔했다. 이어 ‘며느리 전성시대’, ‘못된 사랑’은 물론, JTBC ‘사생활’, KBS2 ‘미스 몬테크리스토’, ‘우아한 제국’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이상보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미스 몬테크리스토’는 최고 시청률 17.6%(닐슨코리아 기준), ‘우아한 제국’은 최고 시청률 12.5%를 기록했다. 이상보는 자신이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 모두 높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이상보는 브라운관을 넘어 스크린에서도 활약을 펼쳐왔다. 일본 영화 ‘키사라즈 캐츠아이 월드시리즈’를 시작으로 ‘은밀하게 위대하게’, ‘메피스토’에도 출연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이상보는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2022년 9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상보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증거가 없어 불송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당시 의사에게 정식으로 처방받은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을 두고 오해해 이같은 일이 벌어졌으며, 경찰은 이상보가 마약을 투약했다고 볼 증거가 없다고 결론짓고, 무혐의에 검찰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상보가 새 소속사 KMG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2025년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작품으로 대중과 호흡할지 기대가 뜨겁다.
한편, 이상보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KMG에는 배우 정혜선, 안재모, 이황의, 이수경, 김비비, 장남수, 길하은과 가수 장정한, 준재가 소속됐다. /cykim@osen.co.kr
[사진] KMG(코리아매니지먼트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