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속 거리두기 부녀’ 이세영-최민수, ‘제발회에선 다정다감 현실 부녀케미’ [이대선의 모멘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25.01.12 19: 29

“조용히 좀 하세요 아빠!”
배우 이세영과 최민수가 지난 9일 서울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금토드라마 '모텔 캘리포니아'(극본 이서윤, 연출 김형민 이재진) 제작발표회에서 현실 부녀 케미를 뽐냈다.
배우 이세영, 최민수, 나인우, 김태형, 최희진과 김형민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포토타임이 진행됐다. 참석 배우들의 단독샷 후 부녀 호흡을 맞춘 최민수와 이세영이 투샷이 이어졌다. 딸을 향해 반갑게 달려오는 아빠 최민수를 두 팔 벌려 맞이한 이세영. 이어 사회자의 마이크를 빌린 최민수가 “아빠 마음이 좀 그렇더라, 세영이가 무대 밖에서 너무 떨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니 안타까웠다”라고 밝히자 이세영은 쑥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조용히 좀 하세요 아빠!”라고 입을 막았다. 티격태격 부녀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두 팔 벌려 아빠 맞이하는 딸 이세영
무대 뒤에서 떨었다는 아빠의 폭로를 막아보려는 딸 이세영
작품 속 거리두기 부녀지만 현실은 다정한 아빠와 딸
현실 부녀케미 폭발
현실 부녀 케미는 간담회에서도 이어졌다. 
이세영이 "나인우 씨는 제가 만나본 배우들 중 가장 섬세하다"라고 말하자 최민수가 "나보다 더?"라고 말하며 딸의 로맨스 상대를 경계했다. 이에 이세영은 "아빠 좀, 나 일하잖아요!"라고 소리쳐 웃음을 안겼다.
가족애 넘치는 제작발표회
철부지 아빠와 다정한 딸 '훈훈한 현장'
작품 속에선 거리두기 부녀 관계지만 현실에선 다정한 아빠와 딸처럼 편안한 두 배우의 모습이 가족애 가득한 촬영 현장을 짐작게 했다.
'모텔 캘리포니아'는 시골 모텔을 배경으로 모텔에서 태어나 모텔에서 자란 여자 주인공이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하며 겪는 우여곡절 첫사랑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다. 웹소설 '홈 비터 홈'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됐다.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영된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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