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故이희철 꿈꿨다 "꿈에 나와줘서 사무치게 반가웠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1.12 16: 11

방송인 이희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김새롬이 그리움을 토로했다. 
10일 고인의 SNS에 유족은 “오늘 오빠를 더 넓고 아름다운 곳으로 잘 보내주었습니다. 오빠를 보내며 세상에 이렇게나 멋지고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많다는 걸 처음 알고 깨달았습니다. 오빠가 사는 동안 멋지게 빛나고, 행복하게 웃을 수 있도록 삶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란는 글을 남겼다. 
고인의 여동생은 “평생 이 감사함 잊지 않고 잘 지켜가겠습니다. 오빠는 [안산 하늘공원-7102234호]에 안치되었습니다. 언제든 찾아와 평소처럼 즐겁게 이야기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우리 오빠 이희철 오래 오래 기억해주세요. 마지막까지 오빠에게 큰 힘이 되어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고인의 절친 김새롬은 이 글에 “오늘 꿈에 나와줘서 사무치게 반가웠어 자주 와라”는 댓글을 남겨 먹먹함을 더했다. 
고 이희철은 인플루언서 겸 요식업 CEO, 포토그래퍼 겸 비주얼 디렉터다. 지난 2023년 8월부터 11월까지 풍자의 친한 오빠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족은 8일 OSEN을 통해 “항상 에너지와 사랑이 넘쳤던 우리 오빠가 지난 7일, 심근경색으로 다신 손 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갑작스레 오랜 여행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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