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최민환 성매매 무혐의'에 아무 말 없이 ♥..모성애 가득한 휴일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5.01.11 17: 20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아이들에 대한 깊은 모성애를 보였다.
11일 율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렇다 할 글 없이 하트 이모티콘이 담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얀색 하트 이모티콘과 그림자만 담겼을 뿐이지만 율희의 아들임을 짐작할 수 있다. 율희는 아들과 함께 주말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율희는 최민환과 이혼 후 “가족들 앞에서 (최민환이) 제 몸을 만진다거나 돈을 가슴에 꽂기도 했다”며 “가족끼리 고스톱을 쳤을 때 식구들이 안 보는 사이 전남편이 돈을 잠옷 가슴 부위 쪽에 반 접어서 꽂았다. 내가 업소 이런 걸 어떻게 알겠나. 나중에 보니 그런 술주정은 습관이었다. 어머님·아버님 다 같이 있는데 중요 부위 만지고 가슴 쥐어뜯고 하는 게 퍼즐이 맞춰졌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녹취록에는 최민환의 업소 출입과 성매매 정황이 의심되는 내용이 담겨 충격을 줬다. 율희는 폭로와 함께 전남편 최민환을 상대로 친권과 양육권 변경 및 위자료, 재산분할 청구에 대한 조정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환의 성매매 의혹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민환의 성매매처벌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와 관련해 증거불충분에 따른 무혐의로 판단하고 검찰 불송치로 사건을 종결했다. 최민환은 “녹취록에 나왔던 호텔, 모텔도 당시 혼자 있고 싶어서 간 거였고, 이걸 믿어달라고 하는 것도 쉽게 이해가 가지 않네요. 정확하게 증거가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아니라 미안합니다. 저도 어찌 말할 방도가, 변명할 방도가 없었어요”라고 설명했다.
최민환이 무혐의를 받은 가운데 율희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소속사와 계약을 마친 율희는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공동 구매를 진행하는 등 일상을 보내고 있다.
한편 율희는 2014년 그룹 라붐으로 데뷔했다. 최민환과 결혼 후 1남 2녀를 낳았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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