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살 연하 히웅이 위해 경제권 포기('신랑수업')[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4.12.05 07: 02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가수 김종민이 예비 신부이자 여자친구를 위한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4일 방영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배우 김일우와 박선영의 일일 데이트, 그리고 김종민의 여자친구 생일상 차리기에 도전했다.

김일우는 박선영과의 관계를 밝혔다. 김일우는 “10년 차 된 관계다. 가끔 둘이 있을 때 묘한 감정이 든 것 같기도 하다. 좀 더 알아가 보는 시간을 가지는 게 어떨까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문세윤은 “조세호가 소개 받아서 결혼을 하게 된 게 아니라, 원래 알던 사람이랑 몇 년 만에 다시 만나게 돼서 연인으로 발전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 관계가 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김종민은 “잘해야 하는데. 좋아할까?”라며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하며 어디론가를 향해 걸어갔다. 김종민의 지인으로 등장한 건 바로 김가연이었다. 김가연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자기?”라며 김종민을 친숙하게 불렀다. 이에 문세윤은 “다른 분의 자기가 나오셨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생일상 차려주는 게 버킷리스트다”라면서 “그래서 스페셜하게 심진화에게 부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심진화는 “저도 시집을 가자마자 김가연에게 요리를 배웠다”라며 김가연을 소개했다. 심진화는 “덕분에 정말 잘하고 있다”, “그래서 처음 배울 때 제대로 된 분한테 배워야 한다. 한식 지부장이 바로 김가연이다”라고 말했다.
심진화는 “실전이 중요한 법이다. 샤방샤방한 신혼집에서 요리를 하다 보면 결혼하고자 하는 욕구가 더 피어날 수 있다”라며 김종민의 용기를 북돋았다. 이어 심진화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있냐”라고 물었다.
김종민은 “그냥 나를 정말 사랑해 주는 것 같다. 사랑받는 기분이다. 걷다 보면 어깨동무를 하라고 팔을 툭 쳐 준다. 이런 세심한 게 너무 귀엽다”라고 말해 모두를 감동시켰다.
김종민은 “신혼집을 시작할 거 아니냐. 평수, 자가, 전세, 합가, 이런 게 궁금하다”라며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했다. 김가연은 “자가는 굳이 필요가 없다. 아이가 생기고 나서 공간을 다시 생각해 봐도 좋다. 신혼은 좁을수록 좋다”라고 말해 모두를 비명 지르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중요한 건 경제권이다. 합칠 건지, 따로할 건지”라고 말했고, 김가연은 “처음부터 합쳐서 제가 다 알아서 한다. 남편인 임요한은 아무것도 안 한다”라며 조언했다. 그러자 김종민은 머뭇거리다가 “내 돈!”이라고 외쳐 웃음을 안겼다.
김종민은 “경제권을 합쳤는데, 돈 갖고 도망칠 거란 생각은 안 하냐”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이내 김종민은 “여기저기 조언을 들어 본 결과, 마음이 먹어진다. 적당히 중간을 찾아서, 마음만큼은 우리는 하나다, 생각해서 통장도 하나다, 이렇게 생각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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