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종(23, 양평군청)이 화끈한 한일전 한판승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
김민종은 26일 중국 항저우 샤오샨 린푸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유도 +100kg급 8강전’에서 일본의 오타 효가를 뒤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김민종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오타에게 지도 두 장을 얻었다. 득점 없이 연장전에 돌입했다. 김민종은 1분 27초 만에 뒤치기로 한판승을 따내 통쾌한 승리를 거뒀다. 4강 티켓을 따낸 김민종은 포효하며 세리머니를 펼쳤다.
![[사진] 항저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3/09/26/202309261347776669_6512697738b9d.jpg)

김민종은 이어서 펼쳐진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테무르 하리모프(타지키스탄)와 연장 접전 끝에 발뒤축걸기 절반을 허용해 아쉽게 패했다. 김민종은 동메달결정전에서 메달사냥에 나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