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리버풀과 '패배' 첼시의 희비가 엇갈렸다.
리버풀은 24일 저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5승 1무, 승점 16으로 2위에 올랐다. 웨스트햄(3승 1무 2패, 승점 10)은 7위.
이날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디아스, 누녜스, 살라, 존스, 맥 엘리스터, 소보슬라이, 로버트슨, 반 다이크, 마티프, 고메즈, 알리송(골키퍼)을 선발로 내세웠다.
웨스트햄은 4-2-3-1 전형으로 맞섰다. 안토니오, 파케타, 워드프라우스, 보웬, 알바레즈, 수첵, 이메르송, 아게르드, 조우마, 쿠팔, 아레올라(골키퍼)를 먼저 그라운드로 내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9/25/202309250135775247_65106651862c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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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5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살라가 나서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41분 보웬이 오른쪽에서 올라오는 크로스에 머리를 갖다대 헤더골을 작렬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15분 누녜스가 후방에서 길게 올라오는 크로스를 보고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 발끝으로 공을 툭 쳐 골을 뽑아냈다.
후반 35분 리버풀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조타가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빠르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는 리버풀의 2골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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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같은 시각 첼시는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아스톤 빌라와 EPL 6라운드 맞대결을 치러 0-1로 패했다.
1승 2무 3패, 승점 5 제자리걸음을 한 첼시는 14위에 자리했다. 4승 2패(승점 12)의 아스톤 빌라는 6위.
결승골 주인공은 왓킨스다. 그는 후반 28분 역습 상황을 이용해 박스 오른쪽을 파고든 뒤 낮고 빠른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갈랐다.
앞서 후반 13분 깊은 태클로 귀스토를 퇴장으로 잃었던 첼시는 왓킨스의 골로 완전히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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