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에 깜짝 새 멤버로 배우 천정명이 합류한다.
18일 방송될 ‘조선체육회’에서는 한국vs페루의 A매치 현장에 ‘조선의 붉은 악마’ 복장으로 등장한 전현무-김병현, 그리고 전현무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온 천정명의 모습이 공개된다.
천정명의 정체가 공개되기 전 전현무는 “제가 한 번 오라고 했더니 바로 온 친한 동생”이라며 ‘황금 인맥’을 자랑했고 “세상을 놀라게 할 분”, “이 분 모르면 한국인이 아니다”라는 설명까지 이어졌다.
마침내 천정명의 모습이 화면에 비치자 ‘조선체육회’ 멤버들은 모두 환호했다. 전현무, 김병현, 천정명 세 사람이 관중석에 나란히 앉아 축구 대표팀을 응원하는 모습은 실제 A매치 중계 카메라에도 잡혀, 응원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한편 이날 A매치 현장에서는 전현무-김병현은 물론, 천정명의 즉석 입중계 실력까지 드러난다. 입중계 멤버로 합류한 천정명은 “압박압박압박...”을 외치며 준수한 마스크와는 어울리지 않는 광기 어린 코멘트를 대방출했다. 또 상상 못한 구수하고 걸쭉한 입담의 천정명을 향해 전현무는 “우리 아버지 보는 것 같아”라고 평가해, 입중계 현장에 더욱 기대가 커진다.
TV CHOSUN ‘조선체육회’는 다시보기, OTT 시청이 불가능하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오로지 TV 본방송으로만 볼 수 있다. ‘조선체육회’ 3회는 18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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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조선체육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