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재산 350억 소문 언급 ”답답해, 해명해도 안 믿어” (‘라스’)[Oh!쎈 포인트]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8.17 00: 53

‘라디오스타’ 산다라박이 자신의 재산을 둘러싼 소문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이로운 과몰입’ 특집으로 박소현, 박효주, 산다라박, 레오제이가 출연하는 가운데 스페셜 MC로는 아나운서 김대호가 함께했다.
이날 산다라박은 ‘연예계 소문난 쇼핑광’임을 인증했다. 그는 평소 쇼핑을 많이 한다며 “집이나 땅을 포기하고 저는 쇼핑만 했다. 차도 상관 없고 집도 잠만 자면 된다. 구두, 백도 아니고 옷과 운동화만 산다. 운동화가 1,000켤레 정도 된다. 아직 못 신은 운동화가 많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심지어 한정판 운동화도 많아서 나중에 ‘세상에 이런 일이’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계획까지 세워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엄마가 속상해하시지만, 저는 후회없다. 제테크에는 관심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김구라는 “다 써버린 거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힙합 회사다 보니 잘못 배운 거다. 지누션 오빠들이 ‘다라야, 밥은 굶어도 운동화는 사야 한다’고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는 “그 사람들 재테크 얼마나 많이 했는데”라며 안타까워 했고, 산다라박 또한 “맞다. 좋은 집을 사셨더라”라며 수긍했다.
이어 산다라박은 “일본의 X키오테에 가면 연수증이 내 키보다 길게 나온다”라며 일본 기념품을 다양하게 구매해 모두 친구들에게 선물한다고 말했다. 박소현은 “산다라박은 여행을 3박 4일 가면 트렁크 짐이 3개다”라고 거들어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SNS에 올리기 위해 하루 3벌을 입는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산다라박은 ‘여자 K팝 스타 재산 3위’라는 재산 소문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답답하다. 다들 오해하신다. 문자로 350억 재산설에 대해 물어보는 분도 있다. 한 번은 ‘복면가왕’ 회식에서 ‘다라가 300억 재산이 있다는데 쏴라’고 하더라. 그때 김구라 선배님이 도와주셨다. ‘얘가 300억이 어딨냐. 살거면 우리가 사야지’ 했다. 구세주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해명하는 것도 힘들고 아니라고 해도 안 믿어주신다. 쇼핑을 많이 한 건 사실이지만, 이제는 덜 쓴다 먹고 살아야하니까. 예전에는 돈을 써도 계속 들어오니까 계속 썼는데 지금은 다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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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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