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수지, 뒤늦게 알려진 시모상..슬픔 이기고 전했던 웃음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3.08.14 18: 53

개그우먼 이수지가 시모상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이수지가 지난 6월 시모상을 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한 관계자는 “이수지가 지난 6월에 시모상을 당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IHQ 예능프로그램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코미디언 이수지가 시어머니 이야기를 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2023.04.20 /cej@osen.co.kr

이수지는 지난 2018년 12월 결혼해 지난해 아들을 낳았다. 시어머니와 함께 방송에도 출연하면서 엄마와 딸 같은 고부 사이를 보였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4월 ‘맛있는 녀석들’ 제작발표회에서 “어머니께서 2주 전부터 좀 아프셔서 방송하는 거 보면서 ‘내가 그때는 웃어’라고 하셨는데, ‘맛있는 녀석들’ 첫방송 나가면 행복해하실 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가 빨리 나으셨으면 한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한 바 있다.
이수지는 시어머니의 장례를 조용히 치른 뒤 돌아왔다. 이수지는 슬픔을 이겨내고 ‘SNL코리아’, ‘맛있는 녀석들’ 등을 통해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수지는 2012년 KBS 2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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