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은우가 ‘연인’에 출연한다.
26일 소속사 와이어원엔터테인먼트는 김은우의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연출 김성용 천수진) 출연 소식을 밝혔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 역사 멜로 드라마다. 남궁민, 안은진, 이학주 등 ‘믿고 보는’ 연기력의 배우들 출연 소식에 MBC 명품사극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가 모이는 이 작품은 2023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김은우는 극 중 병자호란 당시 용골대(최영우)와 함께 선두에 서서 조선을 침입하는 청나라 장수 마부대 역으로 첫 브라운관 사극 연기를 맡았다. 시선을 빼앗는 독보적인 비주얼에 등장 만으로도 공기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를 가진 마부대를 맡은 김은우는 ‘연인’에서 어느 캐릭터보다도 잔혹하고 냉철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연극 무대 및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은 김은우는 MBC ‘검은태양’,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TVING ‘장미맨션’, 영화 ‘헌트’ 등에 출연해 임팩트 있는 인물들을 맡아 신 스틸러로 활약을 펼쳤다. 본인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로 화면을 장악하는 김은우가 사극에선 어떤 모습으로 극적 재미를 더할지 기대가 모인다.
'연인'은 '제왕의 딸, 수백향',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을 집필한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을 연출한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8월 4일에 첫 방송된다. / monamie@osen.co.kr
[사진]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