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가 키프로스를 제압했다.
노르웨이 대표팀은 2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예선 A조 4라운드에서 키프로스와 맞붙어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노르웨이는 승점 4점(1승 1무 2패)으로 조 3위에 올라섰다. 반면 키프로스는 승점 0(3패)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진] 노르웨이 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21/202306210352779457_64921230d3621.png)
노르웨이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엘링 홀란-올라 솔바켄-알렉산데르 쇠를로트가 최전방에서 공격 조합을 맞췄고 프레드릭 올스네스-패트릭 베르그-마르틴 외데고르가 중원을 꾸렸다. 비르거 멜링-레오 외스티고르-스테판 스트란드베르그-율리안 뤼에르손이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외르얀 뉠란이 골문을 지켰다.
![[사진] 노르웨이 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21/202306210352779457_64921237ee2e2.png)
노르웨이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12분 외데고르의 패스를 받은 쇠를로트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공은 홀란의 머리를 지나쳐 솔바켄에게 향했다. 솔바켄은 빠르고 낮은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은 이렇다 할 기회 없이 노르웨이의 1-0 리드로 마무리됐다.
노르웨이가 추가 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페널티 킥 키커로 나선 홀란은 낮고 빠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사진] 노르웨이 대표팀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21/202306210352779457_6492123e47f69.png)
곧이어 후반 15분 노르웨이가 추가 골을 넣었다. 외데고르가 찔러준 공을 박스 안에서 홀란이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3-0 스코어를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키프로스가 한 골 만회했다. 디미트리스 크리스토피가 밀어준 공을 그리고리스 카스타노스가 정확한 슈팅으로 시도해 득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노르웨이의 3-1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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