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의사→한지혜 검사 남편♥︎, 꽁꽁 숨겨두다 '요리와 함께' 최초공개 [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6.17 09: 18

 요리와 함께 배우자를 최초 공개한 연예인들이 주목된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편스토랑’에는 이정현이 오랜만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그녀의 남편도 결혼 이후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내 MC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정현이 그동안 사진으로도 공개한 적 없던 일반인 연하 남편을 ‘편스토랑’에서 처음 공개한 것.
이정현의 남편은 그녀보다 3살 어린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전문의 박유정씨. 이정현은 남편에 대해 “신랑은 너무 착하고 성실한 사람이다. 굉장히 순수하다. 가끔씩 보면 되게 귀엽다”고 자랑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 이정현은 3살 연하의 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 부부는 지난해 4월 첫딸 서아를 낳았다.
이정현은 남편과 함께 보내는 주말을 맞이해 아침부터 마늘종볶음, 고등어구이, 계란찜, 불고기, 시금치 된장국 등 다양한 반찬을 손수 만들었다. 이정현은 “제가 주말에 쉬는 날이 있으면 아침식사부터 잘 챙겨준다. 저희 친정엄마가 아침에도 12첩 반상을 해주셨었다. 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또 결혼 생활 4년 간 남편과 크게 싸운 적이 없다고 말했다. “저보다 나이 어린 신랑이지만 의젓하고 어른스럽다”며 “예민한 상황이 닥치면 옆에서 든든하게 잡아준다”며 “지금까지 티격태격한 적은 있지만 크게 싸운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이정현은 자신의 휴대폰에 남편을 ‘베비’라고 저장했다고 자랑하기도. 그러면서 “내가 가끔 화나면 ‘정형외과’로 바꾸어놓는다.(웃음) ‘의사양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정현에 앞서 '편스토랑'에서 비연예인 배우자 최초 공개한 사례는 더 있다.
배우 한지혜의 검사 남편도 '편스토랑'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지난 해 8월 '편스토랑'에서는 1년 3개월 만에 돌아온 편셰프 한지혜가 출연했다. 남편인 정혁준 검사 역시 한지혜와 함께 화면에 등장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지혜는 지난 2010년 정펵준 검사와 결혼했으며 결혼 11년 만에 딸을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정혁준 검사는 아내를 위해 직접 아침 샌드위치를 만들었고, 모닝 샌드위치를 대령하는 모습에 출연자 이찬원은 "인물이 훤칠하시네 우리 검사님"이라며 "가정적이고 섬세하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해 12월에는 당시 화제의 중심에 있던 방송인 박수홍이 자신과 똑 닮은 선한 인상의 아내 김다예 씨를  최초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공개된 김다예 씨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고 박수홍과 어딘가 닮은 듯 한 두 사람의 선한 인상이 돋보였다. 당시 패널들도 "너무 예뻐 따뜻한 인상이 닮았다, 너무 잘 어울린다"라며 감탄했다.
박수홍은 방송 인터뷰를 통해 "그 동안 어려움 있었는데 힘들 때 일으켜주고 도움주신, 위로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라며 "지금부터 아내와 다홍이와 행복하게, 만약 자녀까지 함께 할 수 있다면 정말 사랑할 것, 평범한 가정 만들어 예쁘게 살겠다, 모두 여러분 덕분이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인사했다. 이후 박수홍과 김다예 씨는 적극적으로 대중과 소통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배우 최귀화의 미모의 아내, 방송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배우 박솔미의 남편인 배우 한재석의 꿀 떨어지는 일상이 최초 공개됐던 바다.
이 같은 '편스토랑'을 통한 꽁꽁 숨겨줬던 배우자 최초 공개가 이뤄지는 것은 이 프로그램이 '요리하는 프로'로서 부부의 모습이 보다 온화하고 친근하게 대중에게 소개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배우자 뿐 아니라 보통 자택까지 함께 공개하며 사생활을 선보이는데 포커스가 요리에 맞춰져 있고, 그렇기에 TV에 자주 모습을 비추지 않는 이들과 배우자도 보다 부담없이 출연을 결심한다는 전언. 보통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로 채워지기에 긍정적인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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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편스토랑'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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