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3-7로 졌다.
전날(11일) 9-0 완승을 거둔 다저스는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회부터 실점을 했고 3회 추가 실점으로 계속 끌려갔다.
![[사진] 다저스가 필라델피아에 패했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12/202306120650778482_64864395a1b57.jpg)
![[사진] 빛바랜 다저스 타자 프리먼의 홈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12/202306120650778482_648643960ae6d.jpg)
필라델피아 선발 타이후안 워커의 호투에 막혀 있던 다저스 타선은 투수가 바뀐 6회부터 1점씩 뽑기 시작했지만, 다저스 불펜진도 추가 실점이 이어졌다.
1회말 1사 이후 옛동료 트레이 터너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좌중간 안타를 허용했다. 1사 1, 3루에서 브라이스 하퍼에게 좌익수 쪽 적시타를 헌납했다.
케일럽 퍼거슨은 1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다저스는 이후 3회 2사 2, 3루 위기에서 브라이슨 스톳에게 2타점 적시타를 뺏겼다.
0-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필라델피아 선발 워커(5이닝 무실점)가 바뀐 6회초 첫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7회에는 2사 이후 제이슨 헤이워드의 솔로 홈런이 나왔고, 8회 1점 더 뽑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6회말 추가 1실점 이후 7회 들어 카스테야노스에게 2점 홈런을 내주는 등 3실점을 하며 버티지 못했다.
![[사진] 1회부터 실점한 다저스 투수 퍼거슨.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3/06/12/202306120650778482_6486439654ff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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