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알 파치노→’75세’ 김용건, 늦둥이 아빠 된 韓美 배우들 (종합)[Oh!쎈 이슈]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31 17: 56

영화 ‘대부'로 유명한 배우 알 파치노가 82세의 나이에 늦둥이를 볼 예정이라는 소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70대에 늦둥이 아빠가 된 김용건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미국 매체 TMZ 등의 보도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여자친구인 TV 프로듀서 누어 알팔라가 임신 8개월으로, 알 파치노는 82세의 나이에 네 번째 아이의 아빠가 된다.
알 파치노의 연인 누어 알팔라는 29세로, 지난 2022년 4월 알 파치노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측근에 따르면 54세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임신을 계획했다고. 측근은 “둘 다 이 아기를 원했다. 그녀는 사랑에 이끌려 여기에 왔다”며 "누어는 새 남자친구가 자신의 아버지보다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부유한 집안 출신인 알팔라는 앞서 78세의 가수 믹 재거와 로맨스를 즐겼으며, 91세의 배우 겸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와도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알 파치노는 지난 1989년 연기 코치 얀 태런트와의 사이에서 첫 딸 줄리를 품에 안았고, 2001년 배우 베버리 디안젤로에게 둘째 딸 올리비아와 아들 안톤을 얻었다.
국내 스타 중에도 70대에 늦둥이를 얻어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사례가 있다. 김용건은 2021년 39세 연하 여자친구와 임신 및 출산 문제로 갈등을 겪었다. 김용건은 드라마 종영 파티에서 인연을 맺어 A씨와 13년 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했지만 A씨가 임신 소식을 전하자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커졌고, A씨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죄로 고소한 것. 
이후 김용건은 최근 A씨와 만남을 가지고 사과의 뜻을 전했으며 A씨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고소를 취하했음을 알렸다. A씨는 그해 11월 아들을 출산했고, 김용건은 유전자 검사 결과 친자임을 확인하고 호적에 올렸다. 당시 김용건의 첫째 아들인 배우 하정우와 늦둥이 동생과의 나이 차이가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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