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성, 살모사에 물려 입원→제보회 불참..."독성 조치 필요" 근황 [Oh!쎈 이슈]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31 16: 11

배우 임강성이 직접 근황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우철 감독,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이 참석한 가운데, 당초 함께 참석할 예정이었던 배우 임강성이 이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우철 감독은 “사실 오늘 임강성 씨가 오시려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전날 산책을 하다가 발이 뜨거워져서 ‘담뱃불을 밟았나?’했다고 한다. 그런데 뱀에게 물린 것”이라며 "살모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입원을 했다. 어제 전화를 받았다”고 부연했다.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임강성이 직접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임강성은 "많은 분들이 연락 줘서 일일이 답변드리기 힘들어 소식을 남긴다. 동네 잠깐 나갔다가 발을 독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라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많은 분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 줘서 감사드린다. 사람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그에 따른 조치도 필요해서 입원을 했다. 빠르게 쾌차하여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임강성이 출연하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로,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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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강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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