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틈없는 사이’ 임강성, 살모사에 물려 입원→보고회 불참...”산책하다 봉변”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05.31 12: 01

 배우 임강성이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불참한 가운데, 그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우철 감독, 배우 이지훈, 한승연, 고규필, 김윤성, 이유준, 정애연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배우 임강성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우철 감독은 “사실 오늘 임강성 씨가 오시려고 했었다”라며 “그런데 전날 산책을 하다가 발이 뜨거워져서 ‘담뱃불을 밟았나?’했다고 한다. 그런데 뱀에게 물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살모사라고 하더라. 그래서 입원을 했다. 어제 전화를 받았다”고 부연했고, 정애연 역시 “단체 톡방에 입원 사진을 보냈더라. 살모사와 대면을 했다고”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웃으면 안 되는데, 웃음이 나온다”라면서도 “대표로 자신이 액땜을 했으니 작품이 잘 될 것 같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은 “이 자리를 빌려 임강성 씨가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 분)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로, 오는 7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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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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