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가 함께 달리기를 하는 건강한 일상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지난 30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작은 테레비'에 영상을 게재했다. 1분 남짓한 짧은 영상에는 박시은과 진태현이 함께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평소 진태현이 건강과 취미생활로 러닝을 즐기는 것은 익히 알려진 바. 아내 박시은과 같은 취미를 공유하는 돈독한 모습이 팬들의 호평을 샀다.
진태현은 박시은을 촬영하며 "작은 테레비 구독자 여러분들께 인사해달라. 러너 박시은 씨"라고 소개한 뒤 "아니 그런데 메이크업을 하나도 안했는데 어떻게 이렇게 미인일 수 있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박시은은 민낯을 의식한 듯 "멀리 떨어져 달라"라며 손을 내저었다.

그럼에도 진태현은 "오늘도 열심히 러닝을 하시는 거냐. 아름답다"라며 아내에게 한번 더 반했다. 박시은은 "(진태현의)리커버리 러닝을 따라서 하고 있다. 하지만 저에게는 그냥 러닝일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진태현은 힘들어 하는 박시은을 의식한 듯 "알겠다. 제가 카메라가 흔들리니까 여기까지만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시은은 구독자들을 향해 "함께 뛰자"라고 밝은 끝인사를 남겨 훈훈함을 더했다.
박시은과 진태현은 지난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입양한 첫째 딸 1녀를 두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출산 예정일을 20일 앞두고 사산하는 비보를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진태현과 박시은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밝고 긍정적인 일상을 전하며 응원을 받고 있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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