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5개월만에 아빠 된 넉살, 연달아 육아예능 “아기 35일돼..순한 효자”[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05.31 08: 59

결혼 5개월 만에 아들을 품에 안은 래퍼 넉살이 연달아 육아예능에 출연해 아빠가 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0일 방송된 ENA ‘하하버스’에 넉살과 한해가 드소송 삼남매의 일일 놀이메이트로 하하가족의 버스여행에 합류했다. 
하하는 버스에 탄 넉살과 한해에게 “좋은 타이밍에 왔다”며 “애들이 다 자는 타이밍이 천국이야. 너희들 운이 좋다”고 했다. 이에 한해는 “넉살 형은 몇 년 뒤에 겪어야 할”이라고 했고 넉살은 “나의 미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넉살은 “아기가 35일 됐다. 지금도 사실 비몽사몽 하다”고 했고 한해는 “아까 넉살 형이 그랬다. 자기 애를 못 보고 남의 애를 보게 생겼다고 했다”고 전했다. 
하하는 “아니야. 이게 수업이다. 우리가 돈은 안 받을 테니까 너희가 (애들) 봐”라며 “이제 형이랑, 누나는 쉴 거다”고 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3월께 녹화된 것으로 넉살은 태어난 지 한 달여 된 신생아를 밤낮으로 돌보느라 잠을 제대로 못자 피곤해 보이는 얼굴이었다. 
넉살은 6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지난 2월 결혼 5개월여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넉살은 “오늘 오전 열시 작은 부리또 한명이 저희 부부에게 왔습니다. 고양이 한마리, 사람 세명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고 출산 소식을 전하며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넉살은 지난 19일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 출연했다. 당시 내레이터로 참여한 넉살은 생후 3개월차 아들 자랑하기도 했다. 
넉살은 “아들 윤우의 탄생이 이제야 실감난다”며 “아직도 문득 문득 꿈인가 생시인가 한다. 내가 애가 있다니”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아들 자랑을 해달라는 소유진의 부탁에 “유하다. 성격이 무던해서 많이 울지도 않고 최고의 효자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아이를 낳기 전까지는 다른 집 아이에게 관심이 없었지만 아빠가 된 뒤 ‘슈돌’을 이입해서 보기 시작했다. 선생님이라 생각하고 배우고 가겠다”고 했던 바. 
‘슈돌’에 이어 ‘하하버스’까지 육아예능에 출연해 직접 육아체험까지 하는 등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아빠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