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 한번에 2천억원 수익? 이승철이 꼽은 저작권료 1위 곡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31 06: 55

‘돌싱포맨’에서 이승철이 6월 콘서트를 적극 홍보한 가운데, 이상민이 수익을 계산해 이승철을 당황시켰다. 
3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이승철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은 “왜 가수들이 콘서트 앞두고 방송에서 홍보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 6월에 콘서트한다더라”며 이를 언급,이승철은 “너도 내 나이 되어봐라 (홍보하러) 돌아다녀야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민은 “근데 지금까지 2천번 공연, 365일 공연하면 밖에나오고 싶은거 아니냐”고 묻자이승철은 “난 아내와 같이 공연다닌다,아내 없이 뭘 못했다, 아내가 통역도 해준다”며 “나 만나기 전 사업가 아내가 은퇴, 우리가 다 똑같이 회사를 말아먹은 경험있지 않나아내가 정산부터 계약까지 다 케어하며 정리해줬다”고 했다. 그런 아내한테 빚이 얼마나 있는지 묻자 이승철은 “마음의 빚이 많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또 이상민은 “콘서트 관객, 2백만명 역대급, 10만원씩 계산하면 2천억원이냐”고 묻자 이승철은 “이거 계산하는 사람 처음봤다”며 당황했다.
계속해서 이상민은 부부생활 17년차인 이승철에게 혹시 의리로 사는지 물었다.이승철은 “이젠 의리보다 무던하게 산다날카로웠던 날을 세울 필요가 없게 된다 , 아이가 크니까 더더욱 좋아진다”고 말했다. 특히 막내를 출산했을 당시 자신은 42세,아내는 44세였다며 "자연분만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이승철은 "아내가 젊은 아빠가 되어야한다고 해 10kg 감량해서 식스팩 만들어 딸과 화보도 찍었다"며 떠올렸다. 
그러면서 천하의 이승철이 아내한테 지적을 많이 당한다는 소문에 대해 이승철은 “결혼하면 일생이 지적이다돈 많이 쓴다는 지적,다른 사치 안 하는데 애주가라 술 사치가 좀 있다”며 “많이 마시기도 한다 정확하게 매일 마신다 단, 공연 준비하면 술, 탄수화물은 끊는다”고 했다. 반대로 이승철이 아내에게 지적하는 것은 있는지 묻자 “아내는 지적당할 일 하지 않는다”며 현명하게 답했다.
또 이혼하고 힘들 때를 언급한 이승철은 “당시 엄용수 형이 방송, 기사에서 내 얘기 많이할 때, 다른 말 하지말고 좋은 노래 발표하라고 해, 다 잊혀지고 좋은 가수 될 거라고 조언했다”며 “그때 ‘오직 너 뿐인 나를’이 대박났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작권료 1위 곡은 ‘소녀시대’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ssu08185@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