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무이” 보이넥스트도어, 베일 벗은 ‘하이브 막내’..친근 매력 통할까 (종합)[Oh!쎈 현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3.05.30 15: 24

그룹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옆집 소년들 같은 친근한 매력으로 2023년 가요계를 뒤흔들 전망이다.
보이넥스트도어는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하이브에서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는 6인조 보이그룹으로, 또래 친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을 음악에 담아 자유롭게 표현하는 팀이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들이 모두 모여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5.30 / dreamer@osen.co.kr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데뷔곡 '돌아버리겠다'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5.30 / dreamer@osen.co.kr
멤버들은 “전 세계에 계신 분들께 제 목소리를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감격스럽고 멋진 팀이라고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며 “연습하는 날 동안 데뷔하는 날만을 위해 기다려왔는데 신나게 즐기겠다. 대중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이상의 음악 들려드릴 수 있는 그룹 되겠다”는 데뷔 소감을 전했다.
팀명에 대해서는 “옆집소년들이라는 의미를담고 있다. 일상의 이야기를 저희들만의 음악으로 솔직하게 표현하는 팀”이라며 “실제로 팀 명 들었던 날, 저희를 잘 표현하는 이름이라고 생각했다. 쉽게 따라하고 공감하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크다. 시간이 흘렀을 때 이 때를 돌아보면 저희 노래가 기억나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KOZ 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설립과 동시에 보이그룹을 기획했고, 레이블의 색깔에 맞는 원석을 발굴해 약 4년 반을 공들여 준비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의 역량을 오랜 시간 갈고 닦았으며, 팀명처럼 ‘옆집 소년들’ 같이 친근하고 훈훈한 매력으로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들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5.30 / dreamer@osen.co.kr
하이브 막내 그룹이자 KOZ의 첫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은 보이넥스트도어는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아무래도 많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한 마음이 크다. ‘역시 하이브 막내다’ ‘역시 KOZ는 다르다’는 말을 듣고 싶다.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여러 선배님들이 닦아 놓은 길을 따라 데뷔를 하게 됐는데 더 책임감을 가지고 좋은 음악 들려드리는 팀이 되겠다”고 답했다.
보이넥스트도어의 데뷔 싱글 ‘WHO!’는 ‘TOMBOY’, ‘아무노래’, ‘새삥’ 등 다수의 히트곡을 제작한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 팝타임(Pop Time)을 필두로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 지코(ZICO), 프로듀서 카코(Kako)가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들은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Serenade’ 등 싱글에 수록된 모든 곡을 타이틀로 내세우며 강한 음악적 자신감을 드러냈으며 앞서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은 “스토리가 연결이 된다. 스토리 내용을 따라가주시면서 들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세 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명재현, 태산, 운학은 데뷔 음반부터 직접 곡 작업에 참여, ’돌아버리겠다’와 ‘Serenade’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들이 무대를 펼치고 있다. 2023.05.30 / dreamer@osen.co.kr
이날 보이넥스트도어는 트리플 타이틀곡 전곡 무대를 모두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돌아버리겠다’에 대해 멤버들은 “처음 가이드 음원을 듣자마자 시원한 느낌이었다. 퍼포먼스와 가사가 그려질 정도로 색깔이 확실하게 잡혀있었다. 운학, 명재현, 태산이 작곡과 작사에 참여했는데 저희의 에너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인 것 같다”고 밝혔다.
‘One and Only’에 대해서는 “문 소품을 이용한 안무가 인상적인 곡이다. 처음 들었을 때 무조건 춤이 잘 나오겠다고 생각했다. 요즘은 노래를 눈과 귀로 함께 소비하는 시대인 만큼 많은 분들께 사랑받는 곡일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고, ‘Serenade’에 대해서는 “가장 보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는 내용인 만큼 설레는 감정선을 잘 느낄 수 있도록 녹음했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했는데 곡을 처음 들었을 때 가사가 정말 중요하겠다고 생각했다. 저희가 실제 쓰는 화법 말투를 녹이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소속사 수장 지코가 어떤 조언을 해줬냐는 질문에 멤버들은 “개성을 강조하셨다. 저희가 한 명 한 명 개성이 강하다는 것을 알고 계셔서 팀으로 어울리게 하는 방법을 전수해주셨다. 저희에게 진심이셔서 열심히 도와주고 계신다. 감사드린다”며 “조언을 해주시기보다는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셨다. 녹음을 하면서 음악을 대하는 자세를 많이 보고 배웠다. 자극을 많이 받아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30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싱글 ‘WHO!’ 쇼케이스를 가졌다.<br /><br />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멤버들이 모두 모여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3.05.30 / dreamer@osen.co.kr
 
또한 다른 보이그룹과의 차별점에 대해 “저희는 일상에서 공감하실 수 있는 점들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하고 있다. 무대 안팎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보이넥스트도어는 데뷔 활동 목표로 “신인상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 뿐인 신인상을 받고 싶고, 저희 노래가 연간 차트에 들어갔으면 좋겠다. 2023년을 휩쓴 음악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어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받는 환경에서 데뷔하게 돼 영광이고, 곡 제목처럼 ‘원 앤 온리’ 유일무이한 그룹이 되고 싶다. 팬분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mk3244@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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