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한영이 박군의 성형을 시원하게 폭로한 가운데, 최양락은 2억 스포츠카 도발로 팽현숙과 팽팽팽한 대첩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 박군과 한영이 그려졌다.
앞서 난청과 허리통증으로 건강 적신호를 보였던 박군. 하지만 이번엔 피부관리실을 찾았다. 이때, 한영은 박군이 쌍꺼풀 수술했다고 폭로, “코 두번했다, 한 번은 낮게 돼서 마음에 안 들었단다”며 폭로해 웃음짓게 했다.
계속해서 두 사람이 최양락과 팽현숙을 만났다. 두 사람은 박군에게 “죽을 병 걸렸다며”라며불치병이라고 기사가 났다고 걱정,박군은 소음성 난청에 대해 “고칠 수는 없다 큰 소리 많이 노출된 것”이라며 현재 상태를 전했다.

또 이날 팽현숙은 박군을 위하 진수성찬을 준비했다. 이틀을 준비한 것이라고. 무려 78첩상이었다. 메인요리만 11개, 김치만 9가지였다. 아들같이 박군을 생각한다며 지극정성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팽현숙은 “박군 어머니가 내가 이렇게 해주면 너무 좋아하실 것 같아서 준비했다”며 애틋한 이유를 전했다.
최양락은 신혼인 두 사람에게 “결혼생활 1년차 밤마다 뜨겁지?”라며 질문, 박군은 “아내가 뽀뽀를 잘 안 해준다 방법 좀 알려달라”고 했다. 한영은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친다”며 민망해했다.
이때, 박군은 “아내가 잘 해주는데 안 씻는다고 잔소리한다”며 팽현숙에게 그 동안 섭섭했던 것으로 폭발, 팽현숙도 “아내가 너무 깔끔떨면 집안이 되는 일 없다”며 박군 편에 섰다. 결국 최양락이 박군에게 “너 안 바쁘냐”고 이를 말려 폭소하게 했다.

그 사이 박군은 최양락과 함께 무려 2억짜리 고급 스포츠카를 타고 등장, 뚜껑을 오픈했다. 바로 최양락 오픈카인 분위기.팽현숙은 평소 주차 발렛을 돕는 최양락에 “손님차 주차만 해야지 , 차 잘못되면 카페 팔아도 못 물어준다”며 “왜 남의 차를 타고 다니냐 이 X친 인간”이라 분노했다.
이에 최양락은 “남의 차 아니다, 내가 계약했다, 진짜 샀다”며 도발, 팽현숙은 “농담이지? 거짓말”이라며 믿지 않았다.그러면서 “돈이 어딨어서 계약했나”고 묻자 최양락은 “2억 정도 된다”고 대답, “우리가 30년 열심히 살았는데 저런 차 못 타나, 김학래 형도 명품 스포츠카를 탄다”며 평소 부러워했던 이유를 전했다. 그렇게 슈퍼카를 장만했다는 최양락은 “내가 성실하게 살지 않았나”며 발끈했다.

그렇게 슈퍼카대첩이 이어졌다. 팽현숙은 “무슨 돈으로 샀냐”며 재차 질문,최양락은 “할부로 샀다”며 “240개월, 9만9천원”이라 답해 폭소하게 했다. 알고보니 렌트카라고 밝혀지며 스포츠카 대첩은 일단락 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