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 사기' 천우희, 존속살해범→사이코패스까지…첫방송부터 안방 홀렸다!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3.05.30 08: 30

천우희의 사이코패스 연기가 눈길을 사로 잡았다. 
29일에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에서는 존속살해범부터 사기꾼까지 이로움 역을 연기한 배우 천우희의 다채로운 매력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이로움은 금성시 부부살인사건의 존속살해범으로 15년형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중인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진범이 잡히고 공감과잉증후군이 있는 한무영의 도움으로 이로움은 무죄를 받아 출소했다. 

한무영은 이로움을 만났다. 이로움은 한무영이 구입해준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왔고 추위에 떨었다. 한무영은 이로움을 위해 자신의 옷을 벗어주려고 하고 커피도 종류별로 주문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움은 "이렇게 따뜻한 대우는 처음 받아본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로움은 "그 안에서 매일 살아남는 게 힘들었다"라고 말했다. 한무영은 "내가 아니라 이로움씨 혼자해도 이길 수 있다"라고 용기를 줬다. 이로움은 "말은 누구한테나 쉽다. 나는 말보다 행동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무영은 모재인과 이로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무영은 "살면서 내가 제일 피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하셨죠"라고 물었고 모재인은 착한 사람들을 노리고 이용하는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를 조심해야한다고 말했다. 모재인은 "한무영씨처럼 공감 능력이 높은 사람은 그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거다"라고 경고했다. 
한무영은 카페에서 이로움의 뒷 모습을 바라봤고 이로움은 한무영이 자신을 보지 않는다고 생각해 여유롭게 눈물을 닦으며 발을 흔들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
한무영은 이로움의 뒷조사를 시작했다. 한무영은 교도소에서 이로움을 만났던 이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한무영은 이로움이 교도소에 처음 입소했을 당시 교도관을 공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도소 동기는 "지금 생각해보니 사이코패스였던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한무영은 교도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교도관은 이로움과 함께 생활했던 교도소 동기가 이로움의 책을 찢었다는 이유로 이로움에게 실명을 당할 뻔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교도관은 "지금은 무죄라고 하지 않나. 하지만 내 생각엔 진범 걔 맞다. 안 그랬으면 아이큐가 그렇게 높은 애가 왜 죄를 뒤집어 썼겠나"라며 "수감 생활 내내 위험인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로움은 보호관찰관 고요한을 만났다. 고요한은 이로움에게 거주지 앞에서 핸드폰을 들고 나오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이로움은 자신의 거주지였던 고시원에서 나와 카지노로 향했다. 
이로움은 경찰로 신분을 위장해 명품을 얻어냈고 명품을 입고 카지노에서 큰 돈을 땄다. 이후 고요한을 만나 들킬 위기에 처했지만 한무영 덕분에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한무영은 이로움의 가방을 열고 돈뭉치를 발견해 의심이 확신이 돼 가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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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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