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에 케빈오가 깜짝 등장했다.
24일에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4’에서는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된 가운데 변호사인 이주미의 의뢰인으로 케빈오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이날 이주미와 유지원은 망원시장으로 향했고 분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이주미는 마라톤 대회에 나갈 예정이었다고 말했고 유지원은 깜짝 놀라 자신도 그렇다고 말했다. 마라톤 취미가 같은 것.

두 사람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눴고 이주미는 "나랑 있으니까 좋죠"라고 말했다. 이에 유지원은 "무슨 뜻으로 물어본건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미는 유지원에게 김치찜을 해주겠다며 두 손 가득 장을 봐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나 되게 편하죠 이런 의미로 물어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플러팅하는 사람의 화법은 아닌 거 같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무슨 뜻이에요라고 물어본 게 오히려 플러팅 아닌가"라고 말했고 미미는 "아 머리아파"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겨레와 김지영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이야기를 나눴고 김지영은 어떤 사람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한겨레는 "웃는 게 예쁜 사람"이라고 말해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패널들은 "거의 고백한 거 아닌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은 한 자리에 모여 장을 본 물건들을 꺼내며 이야기를 나눴다. 유지원은 이주미에게 "우린 요리를 하자"라고 제안했다. 김지민은 닭강정을 먹겠다고 말했고 신민규와 마주 앉아 닭강정을 먹었다.

이주미는 유지원과 함께 김치찜을 준비했다. 이주미는 "거의 20인분이다 양이 너무 많다"라며 웃었고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에서 요리를 준비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이주미와 유지원을 보며 "거의 말을 놓은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계속해서 이주미와 유지원 쪽을 바라봤고 이 모습을 신민규도 포착했다. 결국 김지민은 이주미와 유지원 쪽으로 먼저 다가갔다. 유지원은 김지민에게 "저기 재미 없냐"라고 물었고 김지민은 말 끝을 흐리며 "재밌다. 여기 구경하러 왔다"라고 말했다.

강승윤은 "민규씨 입장에선 서운할 것 같다. 너무 쌩하고 가버렸다"라며 "민규는 사람들이 많을 때 재밌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지원은 사람들이 많을 때 재밌어지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윤종신은 "지원이 주미에게 마음이 있었다면 끼어드는 지민을 보고 당황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상민은 유지원이 이주미에게 호감을 느꼈다고 강력하게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하트시그널4'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된 가운데 이주미의 직업이 변호사로 밝혀졌다. 특히, 이주미의 의뢰인 중 배우 공효진의 남편이자 가수 케빈오가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케빈오는 이주미에게 음악 저작권과 초상권 관련된 이야기를 꺼냈고 이주미는 이에 프로페셔널하게 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주미는 로펌에 있다가 현재 프리랜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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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4’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