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뉴스룸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24일에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박은빈이 출연해 '백상예술대상' 수상과 차기작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은빈은 제 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수상 후 이슈가 됐던 수상소감 논란에 대해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내 스스로 식견을 넓히면서 쌓아온 경험치들이 있어서 내 나름의 소신대로 앞으로도 큰 변화 없이 살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은빈은 28년 차 배우의 경력을 이야기하며 아역배우 시절 사진을 공개했다. 박은빈은 "오늘 처음 공개하는 사진"이라며 96년에 아동복 모델로 데뷔했을 때와 97년 드라마 데뷔작인 '백야 3.98' 작품에 나왔을 때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박은빈은 "내가 5살 때 어떤 걸 했냐라고 물어보면 평소 일상 생활은 기억이 안 나는데 현장에서의 기억은 되게 생생하다. 내 삶 속에서 특별한 시간이 시작된다는 것을 어린나이에도 인지하고 있었나보다. 다른 배우님들이 목마 태워주고 챙겨주셨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다.

박은빈은 현재 촬영 중인 차기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박은빈은 "드라마 제목은 '무인도의 디바'라는 작품이다. 내 바람으로는 올해 하반기에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내가 맡은 역할은 서목하라는 친구다. 어렸을 때 사고를 겪고 15년 간 무인도에서 표류하다가 원래 꿈이었던 가수의 꿈을 품는 친구"라고 설명했다.
박은빈의 이야기를 들은 안나경 앵커는 "목소리도 좋고 발음도 너무 또박또박해서 앵커 역할을 해도 정말 잘 하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빈은 "감사하다. 이런 공간이 촬영 현장이 된다면 하루 하루가 싱그러울 것 같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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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뉴스룸'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