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팬들에 명품 D사 립밤 통큰 선물.."고맙고 사랑해" (‘행복지수 103%’)
OSEN 박하영 기자
발행 2023.05.24 19: 50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팬들에게 역조공을 했다.
24일 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를 통해 ‘오늘의 지수] EP.6 [ME] INKIGAYO & FAN SIGN EVENT BEHIND’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지수는 SBS ‘인기가요’ 첫 사전 녹화를 앞두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리저리 각도를 바꿔가며 사진을 찍던 지수는 결국 스태프의 도움으로 사진을 마무리했고, 이후 대기실로 향했다.

반대로 대기실에서는 지수의 솔로 첫 방송을 축하하는 파티가 준비되어 있었다. 스태프는 대기실로 들어오는 지수를 향해 “첫 방 축하합니다”라며 노래를 불렀고, 신이 난 지수는 첫 방 축하 댄스를 선보이며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지수는 제니가 만들어준 마카롱을 향해 “젠득이가 만들어줬다”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첫 사전녹화에 집중하던 지수는 팬들의 환호 속에서 무사히 마쳤다. 이어 두 번째 사녹을 위해 핑크 원피스에 반묶음을 하고 재등장한 지수는 카메라를 향해 “오늘 와줘서 고맙고 블링크를 위해서 멋진 선물을 주려고 꽁냥꽁냥 준비했다. 다들 마음에 들었으면 좋겠고 좋은 추억으로 오래오래 간직해줬으면 좋겠다”라며 팬들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알고보니 지수는 팬들을 위해 D사 립글로즈, 포카, 컵케이를 선물했던 것. 팬들이 두 번째 사녹을 마친 지수를 향해 “언니 립밤 선물 고마워요”, “하트 해주세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자 지수는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한다”라고 답했다.
팬사인회 첫번째 날, 지수는 “저는 지금 비공개 팬사인회를 가고 있다. 우리 블링크랑 만날 수 있는 스케줄을 잡아보려고 노력했다. 어때요 블링크도 곧 저를 보니까 설레고 있죠? 아마 이 팬사인회 영상이 오늘의 지수의 마지막 영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어서. 오늘이랑 내일 많은 영상을 담아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오늘의 지수 콘텐츠가 끝나면 행복지수 콘텐츠로 뭘 해야하나 고민 중이다. 댓글로 제가 무슨 촬영을 하면 좋을지 추천해달라. 제가 보고 이거는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인데 하는 건 한 번 해보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홀로 팬사인회를 시작한 지수는 “마치 기자회견을 하는 기분이다”라며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팬들과 함께 다양한 팬사템을 착용하는 등 팬심을 저격하기도 했다. 이어 팬들과 대화를 나누는 지수는 팬이 ‘블링크가 바퀴벌레가 된다면?’이라며 유행하는 질문을 던지자 “바퀴벌레 나 너무 무서워한다. 만약에 집에서 바퀴벌레로 변하면 그 집을 블링크한테 주고”라며 센스있는 답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또 다른 팬이 ‘차타지 말고 나랑 썸타요’라는 주접 멘트에 지수는 “덥다”라면서도 “내일은 썸타고 오세요”라며 심쿵 멘트를 날렸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제 솔로앨범 발매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많이 사랑해주세요. 계속 영원히. 이렇게 하니까 뭔가 새롭고 재밌다. 오늘 멀리서 오신 분들도 많은 이런 궂은 날씨에도 와줘서 고맙고 조심히 가세요”라며 인사했다.
/mint1023/@osen.co.kr
[사진] ‘행복지수 103%’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