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강동원' 슛돌이, 캐나다 법학전공→18년만 컴백 이유는?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4 06: 55

‘강심장리그’에서 무려 18년 만에 리틀 강동원으로 유명했던 슛돌이 지승준이 컴백, 배우에 대한 꿈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에서  승기팀에서는 18년 만에 방송출연하는 토커를 소개, 바로 슈퍼스타 골키퍼라고 했다.바로 7살 리틀강동원에서 훈훈한 청년으로 돌아온 과거 ‘슛돌이’ 지승준이었다.
모두 “이렇게 컸다고? 배우 프로필, 왜 이렇게 잘 생겼나”라며 “잘 자랐다, 참 잘 생겼다, 어릴 때 얼굴 그대로”라며 정변의 정석이라고 했다. 현재는 25세가 된 근황.

지승준에 대해 “슛돌이 출신 국가대표 이강인과 한 팀 아니었나”고 하자 지승준은 “저는 1기, 이강인 선수는 3기라, 후배였다,같이 경기한 적 없다”며 정정했다. 당시 프로그램 나간지도 몰랐다는 그는 “어릴 때 유명하고 귀여웠다고 말해줘, 그제야 새삼 알았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축구에 관심 많았는지 묻자 지승준은 “축구공도 만져본적 없었다 부모님을 힙하게 옷을 입혀 인터넷 카페에 올렸다”며 온라인에서 이미 유명 아동얼짱으로 등극했던 때가 있다고 언급, “’슛돌이’ 제작진이 우연히 캐스팅해 섭외됐다”고 했다. 길거리 아닌 온라인 캐스팅이 된 것.
갑자기 연예계 떠난 이유에 대해 그는 “혼자 생각하고 있는 걸 좋아해, 많은 관심이 부담스러웠다”고 했다. 그러면서“초등학생 때가 인기 제일 많았을 때, 학교내 선배들이 구경왔을 정도, 선생님도 당황했다”며 급기야 수입진행이 불가할 정도였다고 했다. 8살이 감당하기엔 어려웠던 관심.
그 이후 중2병 사춘기에 걸렸다는 그는 “과도한 괌심이 감사하지만 이제 부담스러워 평범한 학창시절 보내고 싶었다”며“그 시기, 가족과 캐나다로 여행을 떠났고 처음 해방감을 느꼈다”며 그렇게 자연스럽게 잠적했다고 했다. 마침고모네가 캐나다로 이민갔고, 같이 이민을 떠나 캐나다에서 ‘법학’을 전공하게 됐다고 했다.
현재는 캐나다 대학에서 휴학 후 귀국했다는 지승준. 한국에서 이루고 싶은 일에 대해 묻자 그는 “있긴 하다”며 “공식적으로 밝히는 건 여기가 처음”이라며 한국에 들어온 이유에 대해 운을 뗐다. 지승준은 돌연 18년 만에 귀국한 이유에 대해 “배우라는 꿈을 도전해보려 한다”고 했다. 계기에 대해 그는 “유학시절 유연히 연기수업을 들었고 매력에 빠졌다”고 했다.
실제 이모부도 유명한 배우라는 지승준은 “이모부가 배우 류승수”라고 밝혀 깜짝 놀라게 했다. 오디션을 본 적 있는지 묻자 그는 “많이 떨었다”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이에 배우 선배들은 “떨어지라고 있는게 오디션”, “자기만의 중심을 가지고 있어 배우로 기대가 된다”며 그를 응원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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