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된 조정린, 깜짝 임신소식 "엄마 됐어요" 축하봇물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05.24 00: 18

‘강심장리그’에서 조정린이 11년만에 예능 복귀한 가운데 깜짝 임신 소식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리그’가 첫방송됐다.
이날 화려한 토커 라인업이 그려졌다. 호동팀과 승기팀으로 토크배틀을 펼치게 된 것.이승기와 강호동이 토크감독을, 옆에는 3명씩 토크 코치들이 소개됐다.

호동팀 토커 썸네일을 공개, 바로 조정린이었다. 현재 기자로 활동중인 주인공. 11년 전까지만해도 성대모사로 활약했던 예능인 조정린. 무려 11년 만에 예능에 출연한다는 조정린을 모두 반겼다. 금의환향한 조정린은예능기 싹뺀 뉴스톤으로 인사, 그는 “현재 ‘탐사보도부 기자 조정린”이라며 소개했다.
이승기는 조정린이 강호동 피해자(?)라 언급, 강호동은 “피해자 일리 없다”며 “결정적으로 강호동 보고싶어 나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정신에 입각한 사실을 묻자 조정린은 “강호동 보고싶은 것 팩트, 근데 강호동 피해자도 팩트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갑자기 예능을 그만둔 이유를 묻자 조정린은 “20대 진로에 고민했던 때”라고 답했다. 이승기는“같은 회사일 때, 같이 고민나눌 시간도 없이 둘다 어렸다”며 “어느 순간 대학원 간다는 말에 직업까지 기자로 바꿀줄 몰랐다”고 했다. 이에 조정린은 “한 번 시작한 것에 테스트해보고 싶었다, 마침, 언론사 수습기사 채용에 도전, 한 차례 탈락 후, 다시 도전했고 이제 12년차가 됐다”고 했다.
기자톤 목소리에 대해 “어떤 분들은 기자 성대모사를 한다고 한다”며 “그것도 맞다, 방법을 모르니, 뉴스보고 흉내내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잡았다”며 그렇게 최종합격하게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싸이가 최초로 기자톤을 인정해줬다며“당시 ‘젠틀맨’ 발매 후 미국 귀국하던 때, 기자와 연예인으로 재회했는데 뉴욕 도착한 첫 스케쥴 물으니 표정이 ‘네가 왜 여기있어?’ 더라, 놀라는 장면이 함께 찍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계속해서 3월의 신부가 된 조정린 결혼스토리를 물었다. 앞서 조정린은 지난 3월 25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비연예인과 양가 부모, 친지, 지인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만난지 6개월만에 결혼했다는 것. 예쁘다는 한 마디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그는 “날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고싶었는데 그렇게 내가 좋다던 사람, 진짜 신기한건 내가 너무 예쁘다더라”며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또 남편이 변호사라는 조정린. 이때, 강호동은 “처음 밝히는 핫이슈, 결혼에 이어 겹경사가 있다”며 “조정린 곧 엄마된다”며 2세 소식을 밝혔다. 조정린도 “쑥스럽지만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두 “진짜 축하한다, 근황자체가 강심장급”이라며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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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심장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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