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원지안, 동거현장 포착? 반인 뱀파이어와 집주인의 대낮 청소 소동 ('가슴이 뛴다')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05.23 14: 45

 ‘가슴이 뛴다’의 배우 옥택연과 원지안이 바라만 봐도 가슴 뛰는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6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연출 이현석, 이민수 / 극본 김하나, 정승주 / 제작 위매드, 몬스터유니온)는 100년 중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뱀파이어 선우혈과 인간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여자 주인해가 어쩌다 동거를 시작, 진정한 온기를 찾아가는 아찔한 목숨 담보 공생 로맨스다.
옥택연은 극 중 가슴 뛰는 사랑이 하고 싶어 인간이 되고자 하지만 하루 차이로 인간이 되지 못한 반인 뱀파이어 선우혈 역을, 원지안은 기간제 보건교사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차가운 성격을 지닌 게스트하우스 주인 주인해 역으로 활약한다. 

23일(오늘) 공개된 스틸 속 옥택연(선우혈 역)과 원지안(주인해 역)의 첫 투샷이 눈길을 끈다.
극과 극 성격의 옥택연과 원지안은 동거를 시작한 듯 대낮부터 폭풍 청소를 하는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진지하게 청소에 임하려는 듯 장갑과 앞치마까지 철저히 착용한 모양새. 두 사람은 함께 이불을 잡고 터는가 하면 빗자루를 들고 바닥을 쓰는 등 열정적으로 청소 소동을 벌이고 있다. 공통점이라곤 전혀 없는 두 사람이 얽히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옥택연과 원지안의 투샷이 미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한다. 이불 청소를 하던 중 옥택연이 원지안의 팔을 붙잡자 그녀는 놀란 듯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이내 묘한 눈맞춤이 이어진다. 
‘가슴이 뛴다’는 현실과 동떨어진 뱀파이어 판타지가 아니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아올 예정이다. 또한 어리바리한 뱀파이어와 그런 뱀파이어를 조련하는 만만치 않은 인간의 환장의 케미로 인한 코미디 요소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인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후속으로 방송.
/nyc@osen.co.kr
[사진] 위매드, 몬스터유니온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