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환이 다시 한번 불효자 면모를 예고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ENA ‘효자촌2’ 5회에서는 효자골든벨로 부모님과 아들들의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시간을 가졌으며 효자촌에 새롭게 합류한 김동현 모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5회 말미에는 다음 회 예고가 공개되었고 자타공인 아들바라기였던 이재원의 아버지는 이재원을 향해 불만을 털어놓기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아들이 손만 잡아줘도 행복해하던 이재원의 아버지는 이재원이 늦게 기상하자 빨리 일어나라고 재촉했고, 이재원이 식사를 차리는 것도 느리다고 꼬집었다. 또 "효자촌을 안 온 것만도 못한 것이다"라고 거침없는 발언을 했다.
윤지성 또한 물론 효도를 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자식들도 부모님에게 서운한 게 하나씩은 있다며 “엄마가 나 두드려 때리고 그러던 거”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 윤지성의 어머니는 “그렇기 때문에 지금 네가 있는 것이다. 나약하게 키웠으면 27살에 데뷔도 못했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그런가 하면 유재환은 물로 허기를 달래는 어머니를 뒤로하고 홀로 고기를 구워서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다. 이를 본 데프콘은 악플을 걱정, “불효자촌이다. SNS를 끊길 바란다. 댓글창 닫아야 한다. 큰일 날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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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NA ‘효자촌2’